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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김정일 동상도 치워…“모실 자격 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북한 국가안전보위성 내부에 세워졌던 김정일 동상이 치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TV조선은 최근 보위성 내 김정일의 동상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0월만 해도 위성에서 바라 본 북한 보위성의 모습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이 보인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하지만 최근 들어 보위성에 대한 대대적 숙청이 진행되면서 김정일 동상은 보위성 밖으로 옮겨졌다.

이는 보위성이 김정일 동상을 모실 자격이 없다는 징벌적 조치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김정은은 차관급인 보위성 부상급 간부 5명을 고사총으로 잔인하게 총살했다.

보위성과 김정은에 대한 민심이 악화되면서 북한에선 최근 김일성 김정일 동상 훼손이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보위 간사)은 “체제비방 낙서가 직장, 학교, 핵심 군부대에서 발견되고 각종 우상화물 훼손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남 암살에 대해 궤변을 늘어놓던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는 지난 20일부터 두문불출하고 있다.

김정남 암살 건을 잘못 처리해 북한으로 소환될까봐 걱정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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