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비교적 구매하기 쉬운 립스틱은 연일 화제로 대표적인 입생로랑 제품과 함께 브랜드숍의 저렴한 상품들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입생로랑 틴트는 매장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인 베스트셀러지만 가격대가 4만1000원으로 다소 높은 편. 이에 유사한 기능을 갖춘 코랄과 핑크 색상 등의 1만원 안팎 ‘저렴이’들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매장 아리따움(www.aritaum.com)의 ‘월드글램 코팅틴트’(9000원)는 방송 전부터 입생로랑의 저렴이 버전으로 유명한 제품으로 방송 뒤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아리따움이 최근 출시한 ‘허니 멜팅 틴트’(8000원)도 틴트와 립밤 기능을 하나에 담은 제품으로 ‘7호 코랄 캔디’, ‘3호 스트로베리 칩스’ 등의 색상이 인기다.
이니스프리 ‘크리미 틴트립무스’(1만원)역시 비슷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무스 타입의 립스틱으로 부드럽게 펴발리며 색상 표현이 탁월하고 보송한 질감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페이스샵 ‘페이스잇 아티스트 핑거 글로스’(1만1900원)는 한번 바르면 틴트, 두번 바르면 광택감 높은 립글로스, 세번 덧바르면 풍성한 고발색 립스틱 역할을 해주는 발색과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핫핑크 색상인 PK 102가 ‘전지현 립스틱’ 인기 덕을 보고 있다.
토니모리의 ‘프레스티지 크리스탈 립스틱 뮤즈코랄’(8800원)도 유사한 색상으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단종 소식에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다. 또 네이처리퍼블릭의 ‘바이 플라워 트리플 볼륨 틴트 6호 로즈’(1만원)는 입생로랑 57번 핑크 랩소디 컬러와 흡사하다는 평가다.
o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