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건설업계가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각종 경품을 내걸고 아파트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서울시 마포구 현석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견본주택에서는 ‘QR코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견본주택 5곳에 부착된 QR코드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티커를 찾아 스캔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설문에 응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250만원 상당의 벤츠 자전거를 제공하며, 선착순 3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음료권을 제공한다.

현대산업개발의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20블록 ‘삼송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선 여름 여행용 상품 및 바캉스 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동 777번지 일대에서 분양중인 ‘신동탄 SK VIEW Park’는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당첨자에게 여행상품권, 캠핑 4∼5인용 텐트 등을 지급한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M1블록에 분양중인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는 계약자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여행가이드나 렌터카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우남건설이 고양삼송지구에 짓는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에서는 견본주택에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기아자동차 ‘레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8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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