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다음 주 만찬을 한다.
여권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내주 중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의 2023년 신년 특별사면을 받은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윤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