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유아이패스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유아이패스의 AI 기술을 도입해 연간 약 9500여 시간을 절감하는 자동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및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BGF리테일은 2022년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처음 도입하고, AI 기술 기반의 도큐먼트 언더스탠딩(DU)을 도입했다.
BGF리테일은 유아이패스의 AI 기능을 도입해 내·외부 문서 점검(각종 계약·인허가 관련 문서 등)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화와 리스크 관리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AI 기술 기반의 DU 도입은 기존 워크플로우를 크게 간소화해 직원들이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 상무는 “유아이패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와 자동화를 결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였다”며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AI와 자동화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서비스와 공급망 관리, 운영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서, 유아이패스 DU를 다양한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조의웅 유아이패스 코리아 지사장은 “BGF리테일과 같은 리테일 혁신 기업이 AI와 자동화를 통해 혁신을 이루고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유아이패스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규정 준수가 중요한 급변하는 시장에서 조직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