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 높이 대형트리 설치

겨울 시즌 ‘로티스 매직포레스트 퍼레이드’ 공연

‘얼음 썰매장’, ‘눈 동산’ 조성

“미리 만나는 겨울”…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미라클 윈터’ 시즌 운영
겨울 시즌에 맞춘 로티스 매직포레스트 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직포레스트에 찾아온 겨울을 콘셉트로 ‘미라클 윈터: Miracle winter’ 시즌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문 게이트와 로얄가든 입구는 크리스마스 리스, 솔방울, 리본, 장식 볼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식으로 꾸며진다.

테마파크 내 정문 광장에는 5m 높이의 대형트리가 설치되고, 요정들의 트리 성으로 연출된 대형트리는 따뜻한 조명과 선물 장식들로 꾸며져 인증샷 명소로 기대된다.

테마파크 중심부의 로얄가든 분수대는 화려한 빛과 트리가 어우러진 일루미네이션 분수 트리 숲으로 재탄생한다. 크고 작은 14개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색색이 조명을 바꾸며 빛들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롯데월드 부산의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인 ‘로티스 매직포레스트 퍼레이드’도 겨울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변신한다. 퍼레이드 차량들은 눈꽃 장식들로 꾸며지고, 새하얀 눈꽃을 흩날리며 절정의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함께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캐릭터 연기자들의 의상도 순백의 화이트 톤으로 교체된다.

테마파크 중앙 로얄가든 일대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화요일 제외)에 깜짝 플래시몹 공연도 펼쳐진다. 귀여운 캐릭터와 테마 존별 커스튬을 착용한 20명의 연기자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신나고 친숙한 캐럴 메들리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출 수 있는 댄스로 손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이밖에도 여성 8인조 브라스 밴드 ‘매직 페어리 밴드’가 크리스마스 의상과 캐럴 연주로 겨울 시즌 분위기를 한껏 고취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고구마라떼, 씨앗호떡 등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시즌 한정 식음 메뉴와 레드, 그린 컬러의 망토, 산타복, 귀마개, 장갑 등 시즌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망토 또는 산타복 구매 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오후 2시 퍼레이드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리틀산타퍼레이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2월에는 새로운 콘텐츠와 편의시설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12월 23일에는 가든 스테이지 일대에 ‘얼음 썰매장’과 ‘눈 동산’이 조성된다.

추위에 약한 손님을 위해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는 ‘투명 돔’ 등도 마련된다. 투명 돔은 유동 손님이 많은 조이풀메도우존과 얼음썰매장, 눈 동산이 설치되는 가든스테이지 일대 등 4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관계자는 “이번 미라클 윈터 시즌은 특히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이벤트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오셔서 특별한 겨울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