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제주항공 직항 개설
다낭 이을 푸꾸옥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모두투어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동계시즌 베트남 푸꾸옥 노선의 항공 공급석 확대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푸꾸옥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낭을 이을 베트남의 새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베트남 저가항공인 비엣젯만 단독으로 운영하던 푸꾸옥 노선의 올해 동계시즌에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있다.
‘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다, 아름다운 해변 등 청정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11월은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푸꾸옥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고 골프장, 리조트,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반도 끝에 위치한 푸꾸옥 프리미어 빌리지는 최근들어 세계 각국 여행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두투어 푸꾸옥 대표 상품 ‘푸꾸옥 NEW 세미팩 4박 5일’은 ▷롱비치 해변 ▷호꾸억 사원, ▷코코넛 수용소, ▷사오 비치 방문을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는 자유일정이다. 또한 ▷선월드 선셋타운 나이트 투어 등 푸꾸옥 핫플레이스와 ▷분꽈이 ▷사탕수수 주스 ▷반세오 등 현지 특식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세미팩 상품이지만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가이드의 공항과 호텔 간 왕복 송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여행사측은 소개했다. 세미팩이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은 결합 상품을 말한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베트남의 푸꾸옥은 다낭, 나트랑에 이어 한국인 여행객에게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동계시즌 항공 공급석 확대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 푸꾸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