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시작한 직후 갑자기 비밀경호국의 경호를 받으며 퇴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뉴스브리핑이 시작된 지 몇 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혼란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방에서 나갔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러스 보우트 관리예산국장도 퇴장한 상황이다.
AP와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몇 분 뒤 다시 브리핑룸으로 돌아왔다며 실시간 상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주변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