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구 업계에 세대 교체 바람이 일고 있다. 기존 메이저급 가구 브랜드들 틈에서 감각적인 스타일과 가성비로 경쟁성을 갖춘 젊은 브랜드들이 약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새롭게 떠오르는 가구 골목도 주목할 만하다. 서판교 운중동이 대표적인 예인데 신혼과 30대 이사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리빙 브랜드들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면서 기존의 가구 골목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홈리빙 브랜드 '피아바' 또한 지난 10일 서판교 운중동에 쇼룸을 오픈하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과 전시회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프라인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피아바의 상품을 상시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남다르다.
운중동에 자리잡은 이유에 대하여 관계자는 "서판교에는 가성비 좋고 감각적인 홈리빙 브랜드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여러 제품을 비교하기에 편리한 입지를 선정하여 고객들에게 우리의 상품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양질의 선택안들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는 진심을 담았다. 우리의 슬로건 'Like a Story. FIABA' 처럼 행복한 일상을 위한 설레는 이야기를 전하는 곳이 피아바 쇼룸이다.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성장하며 서판교 운중동을 감각적인 리빙의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피아바 쇼룸은 각종 전시 및 이벤트로 4년간 축적해온 피아바 특유의 감성을 함축하여 구성됐다. 30평 남짓의 아담한 공간이지만 피아바의 전 상품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으며, 4인용 기능성 패브릭 소파인 '멀린', 포셀린 세라믹 식탁 '오클렛'을 비롯한 가구 상품들과 스테디셀러인 벽시계 '말라드', '마틴', '세린'등의 홈데코 소품들이 감각적으로 연출되어 있다.
이외에도 피아바와 어울리는 감성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컨템포러리 리빙 디자인 브랜드 '비모토리빙', 프리미엄 수제작 키즈가구 브랜드 '와이낫키즈', 전문 가드닝 브랜드 정원사의 작업실 '오랑쥬리' 등이 함께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리빙편집브랜드 '리빙팟'도 부담 없는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들로 고객을 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