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가 내 차 안에?”…현대트랜시스, 시트 제조 넘어 ‘미래 모빌리티’ 공간 혁신 주도한다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트랜시스는 과거와 현재, 미래 모빌리티의 공간을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진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진화의 과정을 소비자들께 지속해서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변속기를 포함하는 파워트레인과 시트 제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자동차 시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기술과 차별화한 디자인을 접목한 시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지난 5일 경기 화성시
2024.06.09 14:00[영상] “요즘 불황? 우린 풀가동” 주문 쏟아져서 ‘중국 리스크’ 몰라요 [그 회사 어때?]
한화솔루션이 생산하는 케이블 소재 XLPE 이미지. [한화솔루션 제공]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여수)=한영대 기자] 5일 전남 여수에 있는 1만6627㎡(약 5030평) 규모의 한화솔루션 케이블 소재 공장. 6개 생산시설 중 아파트 20층보다 높은 60m 높이 규모의 제6공장 안에는 반도체 공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흰색 클린복을 입은 직원들을 볼 수 있었다. 평범한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이 활동하는 다른 석유화학 공장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클린복을 입은 직원 중 일부는 시험실, 나머지는 제품 포장실 등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검사하거나 포장하는 과정에서 이물질 유입을 막
2024.06.08 08:49레이더도 없는데 20m 앞에 사람 오자 자동 멈춤…포스코의 ‘AI 기술’, 다시 한 번 진화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광양)=김성우 기자] #. 20m 앞 전방에 작업 복장의 시연자가 등장하자 25㎞/h 속도로 철로를 달리던 ‘대차’(Potcar·공장 내 제품 운반차)가 스스로 멈춰섰다. 이 상황을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해보니 대차의 일치도는 97%, 인간은 91%였다. 포스코가 최근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상인식 모델을 활용한 이동기기 자동 제어 시스템 ‘스마트 풀 프루프’(Smart Fool Proof)의 지난달 27일 시연 모습이다. 공장 내 대차 이동구역에서 작업자와 타 이동기기 간 충돌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2024.06.04 15:05“20세기 최고 발명품 비켜” 칼 가는 LG화학의 ‘회심 카드’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옥수수, 사탕수수 등 친환경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 ‘거미줄보다 가늘고 강철보다 강한’ 기존 나일론에 필적하는 물성을 구현했다. 강도, 내구성이 좋고 마찰에 강해 섬유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만큼 석유 기반의 기존 나일론에 비해 탄소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나일론을 대체할 소재로 ‘바이오나일론’이 꼽히는 이유다. 바이오나일론(폴리아마이드56, 이하 PA56)은 LG화학이 석유화학 산
2024.06.02 11:49“이 친구가 우리 공장 에이스에요” 몸값 1.8억 주인공 알고 보니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울산)=한영대 기자] 23일 울산 남구에 있는 250만평 규모의 정유 공장인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이하 울산 CLX). 울산 CLX 본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HP(수소제조공정) 라인에 약 1m 길이의 로봇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로봇개는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해 생산설비에 가스가 누출되는지 체크했다. 이동 중 장애물을 마주쳤을 때는 스스로 피해 움직였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1억8000만원을 투자해 로봇개를 구매했다. 울산 CLX의 디지털전환(DT) 프로젝트인 ‘스마트플랜트 2.0’을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SK이노베
2024.05.26 09:008조 잭팟 이어 2조 수주까지 청신호…“간판 바꾸니 더 잘 나가요”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올해 3월 새 간판을 단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지난해 해외 수주 공백을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다. 이미 연간 목표를 70% 이상 채운 데다 연내 입찰이 예상되는 수주 후보군도 탄탄하게 보유하고 있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에너지 전환 영역에서 의미 있는 사업 진행이 이뤄지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최근 방한한 아방 조하리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지사를 초청해 H2비스커스 그린수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진행
2024.05.25 13:41“적자에도 돈 될 곳엔 투자” 롯데케미칼 이훈기의 과감한 ‘옥석가리기’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정윤희·김은희 기자]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줄이고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업에 집중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화학 산업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대적인 체질개선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도다. 고강도 사업 구조조정과 해외법인 매각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신사업 투자 확대 등이 순차적으로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배터리 소재와 기능성 첨단소재, 수소 등 신성장 사업 자회사에 대한 출자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5일 미국 내 배터리 소재 법인인 롯데배터리
2024.05.22 18:50전기차 정체에도 이차전지 출사표…코오롱 이규호의 승부수 통할까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신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이차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극재 소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데 이어 최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첫 삽을 뜨며 이차전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양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달 말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 천안 부지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인 알디솔루션에 약 45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한 지 1년여 만에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코오롱
2024.05.15 13:22[영상] “그 어떤 고수도 못 이겨요” 논에 뜬 ‘알파고’ 정체는…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완주)=김은희 기자] 이달 19일 찾은 전북 완주군 LS엠트론 센트럴메가센터에서는 특별한 대결이 펼쳐졌다. 자율작업 트랙터와 베테랑 농부 중 누가 두둑 성형을 더 잘하는지 겨루는 ‘고수들의 진검승부’다. 자율작업 트랙터는 스스로, 농부는 직접 트랙터를 조작해 약 5000㎡의 노지에서 각각 두둑 성형을 했고 작업 정밀도를 비교했다. 두둑은 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내어 불룩하게 흙을 쌓아 올린 곳으로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다. 지난 8~9일 이틀에 걸친 예선에서 선발된 최종 3인이 차례로 출전했고 뒤따라 운전석이 텅 빈 자율작업 트랙터도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2024.04.23 12:0145년만에 엔진 1만대…김동관의 한화에어로, 전투기 엔진 100% 국산화 시동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창원)=한영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 사업 역사가 곧 우리나라 항공기 엔진의 역사입니다.”(이광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 전무) 12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 시험동. 시험동에 있는 약 30평 규모의 시운전실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만든 약 3m 길이의 1만호 엔진 ‘F404’가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시운전실 바깥에 있는 직원이 레버(손잡이)를 올리자 굉음과 함께 엔진 뒤쪽에 붉은빛 화염이 뿜어져 나왔다. F404가 이상 없이 작동된 것이다. 검증을 마친 F404는 공군 TA-50 훈련기
2024.04.15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