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도전” KAI가 만든 전투기 시뮬레이터 타봤습니다…우주 향한 여정에 ‘자부심’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 영화 〈탑건: 매버릭〉을 보셨나요? 주인공 매버릭과 그의 대원들은 F/A-18 전투기를 몰고 적진에 폭탄을 투하하는 작전을 수행합니다. 구불구불한 협곡에서의 초고속 저공비행과 급하강·급상승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미션이었죠. 특히 고속상승 후 3000피트, 약 900m까지 하강했다가 다시 급상승하며 산을 넘는 장면은 입을 벌어지게 만듭니다. 탑건에 도전해 봤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당연히 진짜 전투기는 아닙니다. 조종사의 비행 연습을 위해 전투기와 똑같이 디자인된 시뮬레이터에 올라타 영화 속 임무를 수행해본 건데요. 미션은
2023.04.22 08:01“한화 장갑차 직접 타봤습니다” 땅에서 키운 야망을 우주까지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이자 전기차의 혁명가로 알려져 있지만 우주여행을 꿈꾸며 우주선을 개발하는 스페이스X의 창업자기도 합니다. 머스크에게 최근 도전장을 던진 한국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10년 안에 스페이스X와 비슷한 가격으로 상용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사명만 봐도 항공(aero)과 우주(space)를 향한 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 사업만 하는 기업은 아닙니다. 방위산업이라는 거대한 사업군을 다루고 있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야말로 쪼개지고 합쳐지고 팔고 팔리기를
2023.04.16 06:01“돈 되는 쓰레기에 미래 걸었다” 고물상까지 뒤지는 SK ‘이 기업’ 아시나요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계열사가 많은 기업이 어딘지 아시나요? 시가총액 1위 삼성도, 거대 플랫폼 카카오도 아닙니다. 바로 SK그룹인데요. 올해 2월 기준 무려 20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고 합니다. 200개가 넘는 회사가 반도체, 정유·화학·배터리, 정보통신 등 분야에서 저마다의 바퀴를 굴려 SK가 성장하고 있는 거죠. 8일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SK는 최근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서울 종로타워 꼭대기에 SK의 상징과도 같았던 주황색 대신 초록색 행복날개를 단 문패를 내건 겁니다. 넷제로(탄소 중립) 달성에 대한 최태원
2023.04.08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