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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아닌 투톱”…원내대표 추경호에 쏠린 눈[이런정치]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전제조건’ 없는 특별감찰관 추천 요구가 당내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친한(한동훈)계 의원 일부가 추경호 원내지도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데 이어 한 대표가 당헌당규까지 언급하는 등 본인의 권한을 강조하자 당 소속 의원들은 불쾌감을 표현하는 분위기다. 한동훈 지도부 출범 이후 꾸준히 지적받은 ‘일방적 소통방식’이 또다시 대립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남았는데 국정감사 끝? 친한계, 다음주 의원총회 요구 25일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최고위에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에게 국정감사 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국정감사 종료 시점을 언제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정감사 공식 일정은 오는 27일 마무리되지만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오는 1일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1일 이후 의원총회가 가능할 것 같다는 취지로 이야기 했지만
2024-10-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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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특별감찰관 추천 진행하자…당대표가 원내외 총괄”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북한 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다시 한번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요청한다”며 “특별감찰관 추천을 진행합시다”라고 말했다. 여야 신경전에 8년간 공석 상태였던 두 인사 추천 문제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떠나는 민심이 우리에게 오게 하겠다. 그것을 위해 변화와 쇄신하겠다”라며 북한 인권재단 이사 및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를 거론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이건 부탁이 아니고 법에 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안 하는 이유가 뭡니까”라며 “이것을 안 하겠다는 건 지금 북한 동포들의 인권 수준에 대해 민주당이 만족하고 동의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서 특별감찰관을 추천하지 않있다. 그리고 우리
2024-10-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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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생 국면 전환...R&D업종 ‘주52시간 예외’ 추진
국민의힘이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업종별 유연근로제 도입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빈손 면담 이후 성과 압박을 받는 한동훈 대표가 민생 이슈를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는 한 대표는 당 혁신 방안 등 메시지를 준비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23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제약업계, 반도체업계 등 R&D가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근로시간 상한을 없애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문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주52시간 근로 예외를 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에서다. 한 대표는 지난 21일 오전 경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참석해 이 같은 경영계 요구사항을 들었다. 미국에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전문직의 근로시간 제한을 면제하는 제도)’, 일본에 ‘고도 프로페셔널에 대한 근로시간 면제 제도(탈시간급제)’ 등이 있듯이 한국에도 관련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취했고
2024-10-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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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동훈, 윤한갈등서 ‘민생’ 국면 전환 시도…R&D 업종 ‘주52시간 예외’ 추진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업종별 유연근로제 도입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빈손 면담 이후 성과 압박을 받는 한동훈 대표가 민생 이슈를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는 한 대표는 당 혁신 방안 등 메시지를 준비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23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제약업계, 반도체업계 등 R&D가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근로시간 상한을 없애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문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주52시간 근로 예외를 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에서다. 한 대표는 지난 21일 오전 경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참석해 이 같은 경영계 요구사항을 들었다. 미국에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전문직의 근로시간 제한을 면제하는 제도)’, 일본에 ‘고도 프로페셔널에 대한 근로시간 면제 제도(탈시간급제)’ 등이 있듯이 한국에도 관련
2024-10-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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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띄운 여야의정 협의체, 내주 출범 가닥…“국민만 보겠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내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다. 한 대표는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22일 오후 인천 강화 풍물시장을 방문해 강화군수 보궐선거 당선 감사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국민의힘이라는 우리 당 이름을 참 좋아한다”며 “우리는 ‘국민의 힘’이 되겠다. 국민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이후 첫 공식 입장이다. 앞서 한 대표는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및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을 건의했지만 별다른 응답을 얻지 못했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거절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한 대표는 ‘윤
2024-10-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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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여사 활동 줄이고, 인적쇄신 논의키로…대립서 한 발 물러선 윤한 회동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서정은·김진·신현주 기자]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시한 ‘3대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할 방침을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81분 회동’ 이후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윤 대통령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다. 김 여사의 대외활동을 줄여 나가고, 친한동훈(친한)계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인사들에 대한 인적쇄신도 당과 논의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과 관련해 이 같은 윤 대통령의 의중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2부속실과 관련해 어제 면담 중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적은 없었다”면서도 11월 초쯤 제2부속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면담 종료 직후 대통령실의 결과브리핑이 이뤄지지 않은 배경과 관련해서는 &
2024-10-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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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면담날 거론된 여야 대표 2차회담…오월동주와 동상이몽[이런정치]
[헤럴드경제=안대용·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마주 앉았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선은 한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차 회담’으로 옮겨 가는 모양새다. ‘윤한 면담’ 당일 이 대표의 공개 제안에 한 대표가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 대표 회담 재추진 논의에는 불이 켜진 상태다.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처한 정치적 상황은 다르다. 하지만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확고한 차기 대권주자로 외연 확장을 고민해야 하는 이 대표와 점점 더 깊어지는 당정 갈등 상황을 벗어나 여권 지도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해야 하는 한 대표 모두 ‘리더십 제고’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는 점은 같다. 여야 대표 회담이 한 대표와 이 대표 각자의 향후 행보에 필요한 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빈손 만남’으로 여야 대표
2024-10-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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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업 발전 훼방 않게 파격적 응원하는 정치 하겠다”
[헤럴드경제=김진·김성우·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을 찾아 “기업의 발전을 훼방 놓지 않는 정치, 파격적으로 응원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경총 간담회에 참석해 “정치가 기업의 발전과 혁신을 훼방 놓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저희는 그것을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없애는 방향의 정책을 하겠다. 그게 제가 말하는 자유민주주의, 보수정치의 본령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대표는 “대한민국은 무수한 성장의 기회가 남아있고, 그 기회가 바로 지금 와 있다고 생각한다”며 “AI(인공지능) 혁명을 통해, 거기에 동참해 우상향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 과실로 격차 해소를, 그리고 모두를 위한 복지
2024-10-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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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북한 참전, 대단히 잘못된 판단”
[헤럴드경제=안대용·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단히 잘못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거기서 무엇을 노리는지 명확해보이고 어떤 종류의 이익을 얻어보겠다는 것 같은데 얕은 발상”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 대표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국방력, 그리고 K방산의 산업적 성과들이 그냥 장식용이 아니지 않나”라며 “대한민국의 국방은 튼튼하고, 국방 안보에 대한 윤석열 정부 정책은 대단히 단호하고 엄중하다. 현 정부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정책을 펴겠다”고 했다. 또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최근 자신의 SNS와 인터뷰 등을 통해 여권 관련 폭로를 이어
2024-10-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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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수위는 높아지는데”…한동훈 성과에 쏠린 눈[이런정치]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한다. 당초 한 대표가 요구하던 ‘일대일’ 독대 방식은 아니지만, 형식보다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중단 등 ‘3대 요구’로 승부수를 띄운 만큼 친한(한동훈)계는 대통령실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20일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주 일부 친한계 의원들과 식사를 하는 등 윤·한(윤석열·한동훈) 회동 준비에 나섰다. 한 대표는 김 여사 관련 의혹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했다고 한다.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여사 의혹은 악재일 수밖에 없는데 대통령실의 대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취지 아니었겠느냐고 복수 관계자는 말했다. ‘공천 개입 논란’ 중심에 있는 명태균씨,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진상조사 조치는 불가피했다는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친한계는
2024-10-20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