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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담화 하루만에 “특별감찰관 절차 추진”…쇄신압박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당은 즉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당은 지금보다 더 민심으로 따르고, 지금보다 더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설득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어제 현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 쇄신, 김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임명에 대해 국민들께 약속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있게 실천하는 것”이라며 “실천이 ‘민심에 맞는 수준’이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속도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국회가 추천 권한을 가진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예고하며 &
2024-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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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전날 현안 대해 사과…특별감찰관 임명 추진하겠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대국민담회 하루 만의 입장 발표다. 한 대표는 이날 SNS에 “대통령께서 어제 현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쇄신,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임명에 대해 국민들께 약속하셨다”며 “실천은 ‘민심에 맞는 수준’이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속도감’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그런 민심에 맞는 실천을 위해 당은 지금보다 더 민심을 따르고 지금보다 더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설득하겠다”고 적었다. 한 대표는 “우선 당은 즉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필요
2024-11-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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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담화에 엇갈린 與…침묵하는 한동훈, 결단 임박했나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담화에 대한 여권의 반응이 엇갈렸다.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진솔하고 소탈했다”는 총평이 나온 반면,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아쉽고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동훈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했는데, 친한계에서는 한 대표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국민담화가 있었던 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소탈하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대통령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계기로 우리 국회도 정쟁을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을 보살피고 외교·안보 현안을 챙기는 본연의 일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ldqu
2024-11-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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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尹 “국정농단 아니다” 발언에 “최순실도 대통령 도와준 것”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담화에서 김건희 여사의 조언은 국정농단이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최순실씨가 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대통령 연설문을 고쳐주고 인사 조언을 한 것”이라며 “당시 그것은 국정농단이라고 했고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서 수사하신 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 선거도 치르고 국정을 원만하게 하기를 바라는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하면 국어사전 정의를 다시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2016년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 파견을 시작으로 대선 후보로 부상한 점을 짚은 것이다. 김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공사 구분을 확실히 하셨다고 이야기하는데 김 여사와 당시 검사였던 한
2024-11-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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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尹 대국민 담화에 “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두고 “아직도 현상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3040 소장파 모임 ‘첫목회’ 초청 강연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서 문제라고 보는 것에 대한 철저한 인식이 없다”며 “그래서는 정상적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외연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욕하기만 해서는 국민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정부의 실책 하나하나가 일반 국민들의 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선거가 끝나면 선거가 왜 졌는지, 왜 이겼는지 냉정한 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국민의힘에는 그럴 능력을 가
2024-11-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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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례 안 와”…라이브카페에서 다른 손님 술병으로 내리친 50대 입건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라이브카페에서 다른 손님이 노래를 너무 오래 한다는 이유로 그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려친 5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7일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게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B씨가 노래를 연달아 불러 자신의 차례가 오지 않는 것에 분노해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2024-11-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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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아파트 공사장서 추락한 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대형건설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 도중 추락한 50대 근로자가 숨졌다. 고용노동 당국과 경찰은 중대재해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7일 광진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지하 5층으로 추락했다. A씨의 동료들은 사고 직후 신고했지만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9일 만에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시공사인 롯데건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 또한 사고 경위와 함께 업체가 안전관리 의무를 다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2024-11-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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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국, 연 5%→ 4.75% 추가 금리인하…석달 만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5%에서 4.75%로 인하했다. 지난 8월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인하(5.25%--〉5%)한 지 3개월 만의 추가 인하다. BOE의 기준 금리 인하는 2020년 3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8월까지는 14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고 올해 6월까지는 7차례 연속 동결했다. 16년 만의 최고인 5.25%를 유지해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시장 전문가들 조사를 통해 위원 9명 중 7명이 인하, 2명이 동결을 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위원 8명이 인하 의견을 냈고 1명만 동결 의견을 냈다. 지난달 발표된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021년 4월 이후 최저인 연 1.7%까지 떨어지면서 금리 인하론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BOE 목표치인 2%를 밑도는 수준이다.
2024-11-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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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아침 4도…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금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로 전날(-3.6∼9.3도)보다는 소폭 오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전망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에서 0.5∼2.0m로 예상된다.
2024-11-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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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용 ‘불법 정치자금’ 변론에 이재명 관여 정황 확보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뇌물 수수 사건 재판 변론에 관여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정일권 부장검사)는 최근 이 대표 대선캠프 인사들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부에 관련 정황이 담긴 사건 관계자의 진술조서를 추가 증거로 제출했다. 이 대표가 지난해 4월부터 김 전 부원장 변호인들이 들어가 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참여해 재판 상황을 공유받고 변론 방향을 제시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돈을 주려면 김 전 부원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간 통화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확인해 볼 수 있냐’, ‘검찰이 확보했을 만한 개연성만 소명해도 좋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고 검찰은 파악했다. 또 검찰은 이 대표가 먼저 김 전 부원장 변호인단 대화방 참여를 요청했고 재판 증거기록을 사진으로
2024-11-07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