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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中 GEM과 印尼서 ‘통합 양극재 사업’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에코프로는 중국의 전구체 제조사인 GEM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제련·전구체·양극재 등 양극 소재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에코프로 최대주주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사면 뒤 처음으로 경영 전반에 나서 추진하는 사업이라 주목된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최근 허개화 GEM 회장, 왕민 GEM 부회장 등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이 전 회장이 사면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회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기)에 빠지는 등 위기에 놓인 만큼,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양극 소재 산업은 광산·제련·전구체·양극재 등 크게 네 부문의 생태계로 구성된다. GEM은 인도네시아에 연산 15만톤 규모의 니켈 제련소를 운영하는
2024-09-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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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 경영 복귀…첫 행보는 ‘캐즘 돌파’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사면 뒤 본격적인 경영 복귀를 선언했다. 이 회장은 첫 공식 활동으로, 중국 전구체 제조사인 GEM과 인도네시아에서 양극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기) 위기에 놓인 만큼, 이를 타개하는 비책 마련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경영 복귀 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배터리 시장이 왜 이렇게 됐을까, 우리의 앞길은 무엇인가 생각해 봤는데 앞길이 보이지 않았다”며 “그래서 세상을 뒤엎어 보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해 GEM과의 협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전 회장은 “과잉 투자와 함께 제조업 본질의 경쟁력을 무시한 것이 캐즘의 원인”이라며 GEM과 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양극재는 크게 광산,
2024-09-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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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도심 속 친환경 실내 캠핑·피크닉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친환경 실내 캠핑·피크닉 행사 ‘온소 피크닉’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단의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 6일에는 늦여름 밤 캠프파이어를 콘셉트로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홍인혜(루나파크) 작가가 ‘나를 살게 한 문장들’을 주제로, 관객들과 고민을 나눴다. 가수 케이시도 참여해 노래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친환경 캠핑 워크숍과 요가, 영화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연홍 작가의 전시 ‘시원하고 따뜻하게’ 도슨트 프로그램 및 키즈존과 워크숍이 운영됐다. 7일 저녁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주제로 영화제가 열렸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2년 4월 소셜 임팩트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서울 명동에 오픈했다.
2024-09-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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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올해 음극재공장 40%대 가동 그쳐…“캐즘·中 저가 공세 여파”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 가동률이 4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음극재 수요가 쪼그라든 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중국산 흑연을 배제하는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이 2026년까지 2년간 유예되면서 중국산 음극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다. 9일 배터리소재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장 가동률은 2021년 70%대에서 2022년 60%대, 2023년 50%대 등으로 매년 곤두박질치고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매출은 각각 493억원,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18%, 10.5% 감소했다. 양극재와 함께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재는 이차전지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좌우한다. 현재 전 세계 음극재 생산의 9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음극재 핵심소재인 흑연의 경우에도 중국산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한국무역협회
2024-09-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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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공장 폐쇄’ 폭스바겐·‘전동화 전환 연기’ 볼보…글로벌 완성차 업계 ‘격변의 시기’ [비즈360]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전기차 전환’ 전략을 야심차게 추진해 오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발(發) 수익성 악화’와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 여파 등으로 잇따라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8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유럽 최대이자, 세계 2위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그룹은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공장 폐쇄를 검토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1994년부터 유지해 온 고용안정 협약도 해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인력감축을 예고했다. 자국 공장 폐지가 확정될 경우 약 2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매우 어렵고 심각한 상황에 있다”며 “폭스바겐은 포괄적인 구조조정을 거쳐야 하고, 공장 폐쇄도 이제는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폭스
2024-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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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단식 결승 진출…8일 새벽 금메달 도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휠체어 남자 탁구 에이스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2024 파리 패럴림픽 단식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영건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4) 준결승에서 나이지리아의 이사우 오군쿤레를 세트 점수 3-1(9-11 11-5 11-4 13-11)로 꺾었다. 김영건은 8일 새벽 4시 15분 태국의 완차이 짜이웃과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그는 2004 아테네 패럴림픽, 2012 런던 패럴림픽에 이어 개인 세 번째 단식 금메달을 노린다. 경기 후 김영건은 “준결승 초반 상대의 까다로운 서브에 고전했다”면서 “경기 후반 적응해서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짜이웃과 최근 경기에서 이긴 경험이 있다”며 “준비한 것을 착실하게 해서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24-09-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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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의대증원 갈등…정부 “의견 내라” vs 의협 “근거 없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의견을 내지 않으면 증원 재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밝히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맞섰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후 “2025년 의대 정원의 원점 재논의가 불가한 이유와 근거는 무엇인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날 국무조정실이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결정은 사실이 아니라며 “의료계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재논의는 불가하다”고 한 데 대한 반박이다. 국무조정실은 의견 제시를 조건으로 걸며, 정부·여당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의협은 국무조정실 발언의 배경을 묻기만 했을 뿐, 더 이상의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의사 사회 곳곳에서는 여야의정 협의 전에 대통령이 사과를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의
2024-09-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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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핵테러·반인륜범죄…이기적 행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북한이 1년 넘게 계속되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오염수 방류를 ‘핵 테러’, ‘반인륜적 범죄’라고 맹비난했다. 북한의 대외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7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섬나라족속들의 흉악하고 파렴치한 근성부터 처리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이) 핵오염수로 세계 인류의 생존을 무섭게 위협하는 핵 테러범으로 변신해 국제사회의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기사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시켜 안전하다느니, 주변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수치보다 훨씬 낮다느니, 마셔도 괜찮다느니 하는 등 갖가지 말을 꾸며내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무마하려 애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도쿄전력이 4차 방류 때는 핵오염수를 희석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바다에 방류했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러시아 극동 해역에서 삼중수소
2024-09-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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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회 로또, 1등 당첨금 23억1447만원…당첨자 12명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3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1, 33, 35, 38, 42,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3억144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5명으로 각 617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06명으로 159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445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45만2383명이다.
2024-09-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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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앞뒀다면?…“5가지 꼭 체크해야”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장거리 이동을 위한 5가지 필수 차량 점검을 제안했다. 7일 리본카는 차량정체 시 평소보다 자주 사용하는 브레이크를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에 힘을 빼고 브레이크 페달에 올려놓았을 때 푹 꺼지는 느낌이 들거나 주행 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진동이나 소음이 느껴지면 점검이 필요하다. 체감되는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최근 브레이크 패드 및 브레이크 오일을 점검하지 않았거나 교환 시기가 임박했다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주행 패턴을 기준으로 앞브레이크 패드는 약 4만㎞, 뒤 브레이크 패드는 약 7만㎞ 정도의 수명을 갖고 있다. 또 패드의 마모율이 높지 않더라도 기간이 오래되면 마찰력이 줄어 제동 성능이 감소하므로 4~5년 이내에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염된 브레이크 오일은 긴급 제동 시 제동 거리를 늘리는 주범으로, 브레이크 오일은 대기 중의 수분과 만나 오염되면서 제동 성능을 떨어트린
2024-09-07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