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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확보·AI 핵심역량·모기업과 시너지...CIC 대표들의 ‘꿀팁’ [헤럴드 기업포럼 2024]
최근 글로벌 시장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전통적인 제조업에서부터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AI를 빼놓고는 어떠한 혁신을 논하기 힘들 정도다.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 속에 AI 혁신은 ‘선택’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동시에 산업 전반에 불어 닥친 AI 열풍은 기업들에는 혁신의 원천이자 기회이기도 하다. 다양한 사내독립기업(CIC), 자회사들이 AI 역량을 내세워 도전에 나선 이유다. 헤럴드경제는 AI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대표 사내독립기업(CIC)을 초청해 미래 비즈니스 성공 방안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4’ 중 ‘K-유니콘을 쏘다’ 토론회에는 김민수 맥킨지앤드컴퍼니 부파트너
2024-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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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크기 3분의 1 ‘SMR’이 AI 전력 해결사” [헤럴드 기업포럼 2024]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미래 전력 수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전력 소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적인 넷제로 목표 달성 흐름 속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청정에너지 전환은 필수로 꼽히며, 그 핵심은 원자력이 될 수밖에 없다.” 마샤 버키 테라파워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4’에서 ‘전력 수요 증가의 해법이 될 첨단 원자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이다. 지난 6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원자로 ‘나트륨(Natrium)’ 건설의 첫 삽을 뜨는 등 SMR 기업 가운데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나트륨’은 냉각재로 물을 쓰는 기존 원전과 달리 액체소듐(나트륨)을 이용하
2024-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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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확보’·‘AI 핵심 역량’·‘모기업과 시너지’…CIC 대표들의 ‘꿀팁’ [헤럴드 기업포럼 2024]
[헤럴드경제=정윤희·김은희·김성우·김벼리 기자] 최근 글로벌 시장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전통적인 제조업에서부터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AI를 빼놓고는 어떠한 혁신을 논하기 힘들 정도다.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 속에 AI 혁신은 ‘선택’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동시에 산업 전반에 불어 닥친 AI 열풍은 기업들에는 혁신의 원천이자 기회이기도 하다. 다양한 사내독립기업(CIC), 자회사들이 AI 역량을 내세워 도전에 나선 이유다. 헤럴드경제는 AI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대표 사내독립기업(CIC)을 초청해 미래 비즈니스 성공 방안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4’ 중
2024-10-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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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차녀 최민정 씨, FBI 수사받나…CFO 역임 美스타트업 ‘약물 유통·중국 송금’ 논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각성제 처방을 무분별하게 남발하다 경영진이 체포된 미국의 원격 의료 스타트업의 자금 송금 업무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가 지난 13일 중국계 미국인 예비군 장교 케빈 황씨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미국서 수사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 씨가 올해 초까지 근무했던 던 글로벌(Done Global)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 진료를 통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 ‘애더럴(Adderall)’ 등 중독성 약물 처방을 남발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고 있다. 던 글로벌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중국계 루시아 허는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체포됐다. 최 씨는 던 글로벌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했으며 루시아 허의 북경대 동문이기도 하다. ‘애더럴’은 암페타민 복합제제로
2024-10-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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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크기 3분의 1, 석탄·석유 200만배 에너지 밀도…SMR, AI 전력 해결사” [헤럴드 기업포럼 2024]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미래 전력 수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전력 소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적인 넷제로 목표 달성 흐름 속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청정에너지 전환은 필수로 꼽히며, 그 핵심은 원자력이 될 수밖에 없다.” 마샤 버키 테라파워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4’에서 ‘전력 수요 증가의 해법이 될 첨단 원자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이다. 지난 6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원자로 ‘나트륨(Natrium)’ 건설의 첫 삽을 뜨는 등 SMR 기업 가운데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나트륨’은 냉각재로 물을 쓰는 기존 원전과 달리
2024-10-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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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패러다임 변화, AI는 기업에 기회이자 도전” [헤럴드 기업포럼 2024]
“최근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경제와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기업에는 기회이자 도전의 시기가 온 것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AI는 산업 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세계적 흐름이 된 지 오래다. 기업이 AI를 어떻게 도입, 활용하는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넘어 생존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관련기사 2·3·4면 대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반도체, 로봇, 우주·항공, 모빌리티 등 저마다 AI에 기반을 둔 미래 먹거리 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여념이 없는 이유다. 다만 AI를 이용해 산업 생태계 변화를 선도하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지정학적 변수 등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확실성 속에서 AI 기술 활용은 기업들에 산업혁신의 절호의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
2024-10-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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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직원 자녀도 직장어린이집 입소한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기존 운영 중인 ‘해피보트 직장어린이집’을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원아 모집 대상을 그룹사 직원 자녀뿐 아니라 사내 협력사 직원 자녀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모집 대상 원아는 만 3세~5세로,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HD현대 그룹사의 사내 협력사 총 344개사의 해당 나이 자녀를 둔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울산 동구 서부동의 HD현대중공업 정문 인근에 위치한 해피보트 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022년 개원했으며 연면적 2863㎡에 3층 규모다. 일반 보육실 외에도 5가지 테마의 실내놀이실과 친환경 야외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보육 전문기관의 전문성 있는 교직원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 해결이 국가적 과제인 상황에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사내 협력사
2024-10-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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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합천댐 수상태양광 에너지 받는다
롯데케미칼(총괄대표 이훈기·오른쪽)은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왼쪽)와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366억원이다. 발전량은 약 1만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연평균 2만6618㎿h에 달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이다. 롯데케미칼은 ESG 비전·전략 ‘그린 프로미스 2030’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2024-10-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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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합천댐 수상태양광 에너지 직접전력거래로 공급받는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366억원이다. 발전량은 약 1만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연평균 2만6618㎿h에 달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이다. 롯데케미칼은 ESG 비전·전략 ‘그린 프로미스(Green Promise) 2030’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
2024-10-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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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에서 게임체인저로” 초고압 판도 뒤집는 LS일렉의 비결은? [K-전력기업 대해부⑥]
[헤럴드경제(부산)=정윤희 기자] “지금은 미국이 거의 대부분의 초고압 변압기를 ‘쓸어가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10일 오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방진복과 헬멧을 쓰고 초고압 변압기 생산동에 들어서니 500㎸ 400MVA 초고압 변압기가 눈을 사로잡는다. 높이 4.2m, 무게 300톤. 곳곳에 줄지어 작업 중인 15대 가량의 변압기 가운데 단연 압도적 크기다. 현재 LS일렉트릭이 생산 중인 최대 크기의 제품이기도 하다. 해당 초고압 변압기는 연내 미국 태양광 현장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 변압기는 ‘귀하신 몸’으로 떠오른 상태다. 특히, 미국의 경우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 도래 ▷인공지능(AI) 시대 전력수요 증가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이 맞물리며 자연스레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폭발했다.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파는’ 형국이다. 전
2024-10-13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