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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분기 영업익 256억…“LNG선 덕 손익 회복 본격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오션은 29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2조7031억 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액 7조5228억원, 영업이익 689억원이다. 3분기 매출액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 확대와 ㈜한화에서 양수한 플랜트 사업부 편입의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6.6% 상승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외주비 증가 등의 일회성 요인을 반영했음에도 직전 분기(434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5% 줄었다. 특히, 상선사업부는 저가 수주 컨테이너선 비중이 감소하고 고수익 LNG선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손익 회복이 본격화했다. 상선분야 영업이익은 364억원이다. 한화오션은 내년에도 LNG 운반선 평균 선가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수선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2024-10-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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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특별법 통과 시급”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지원할 해상풍력 전력망을 확충하기 위해 특별법 통과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상연재에서 개최한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획기적인 계통보강에 나서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국내 해상풍력 현황 및 계획과 전력망 이슈’ 발표를 통해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망과 해상풍력 연결을 서둘러 무탄소 전원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육상 그리드 혼잡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며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전력계통 보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 국내 풍력 설비 보급 용량을 18
2024-10-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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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시급…특별법 통과·획기적 계통보강 필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지원할 해상풍력 전력망을 확충하기 위해 특별법 통과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상연재에서 개최한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획기적인 계통보강에 나서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국내 해상풍력 현황 및 계획과 전력망 이슈’ 발표를 통해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망과 해상풍력 연결을 서둘러 무탄소 전원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육상 그리드 혼잡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며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전력계통 보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 국내
2024-10-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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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상의 회장,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맡는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하반기 한국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인 행사를 주재한다. 대한상의는 내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CEO 서밋 추진단’을 개최 1년여를 앞두고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APEC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 중 하나다. 대한상의는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한국 사무국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PEC CEO 서밋을 비롯해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주관한다. 또, ABAC 한국 사무국으로서 1년에 4차례 개최되는 ABAC 회의에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건의사항이
2024-10-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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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위기 속 과감한 투자...‘SMR 총아’ 된 두산에너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최우선 관심은 청정 전력에너지 확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며 ‘전기먹는 하마’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기존의 에너지원으로는 감당이 불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2배 이상의 대규모 전력을 소모하며 24시간 끊기지 않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또한 필수다. 여기에 203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무탄소 청정에너지원 확보가 핵심 과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데이터센터 소요 전력의 급격한 증가로 2022년 53GW였던 전력 수요는 2026년까지 약 2.3배 늘어난 114GW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빅테크
2024-10-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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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PEC CEO 서밋’ 의장에 최태원 상의 회장…세계 최대 경제인 행사 주재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하반기 한국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인 행사를 주재한다. 대한상의는 내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CEO 서밋 추진단’을 개최 1년여를 앞두고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APEC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 중 하나다. 대한상의는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한국 사무국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PEC CEO 서밋을 비롯해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주관한다. 또, ABAC 한국 사무국으로서 1년에 4차례 개최되는 ABAC 회의에 참가해,
2024-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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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럽에 R&D 거점 구축…“친환경 미래기술 발굴”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Europe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소재,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및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를 통해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공대(ETH Zurich) 등 유럽 내 선도 연구소, 대학과 협력 관계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 R&D부터 우수인재 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R&D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EU 지역 내 R&D 인력 규모도 2028년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은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규제·정책이 가장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이다. 올해부터
2024-10-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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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찾은 폴란드 대통령, 김동관 부회장과 신뢰 확인…“통합방산 역량 만족”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지난 10년간 쌓아온 방산 협력에 대한 서로의 깊은 신뢰 관계를 확인했다. 두다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서 육·해·공 전 분야에서 한화의 ‘통합방산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빈 방문 중인 두다 대통령이 25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외국 정상이 한화의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다 대통령은 김 부회장과 함께 이날 K9 자주포 등 주요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한화와 폴란드의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을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임훈민 주 폴란드 한국 대사,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국가
2024-10-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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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3분기 영업익 2039억원…전년比 32.9%↑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성E&A는 24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매출 2조3170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 순이익 15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9%, 1.5%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3880억원, 영업이익 6759억원, 순이익 527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E&A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수행혁신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며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종료단계 원가 개선으로 이익률이 개선됐으며,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도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5924억원, 올해 누적수주 11조5095억원으로 연간수주목표 12조6000억원의 91.3%를 달성했다. 이로써 3분기말 기준으로 21조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2년치에 해당
2024-10-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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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CEO 3명’ 교체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3명을 바꾸며 고강도 인적쇄신에 나섰다. 다음달 1일 SK E&S와의 합병법인 출범을 앞두고 그간 실적이 부진했던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SK에너지 사장에 김종화 현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을, SK지오센트릭 사장에 최안섭 SK지오센트릭 머티리얼사업본부장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에 이상민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장들은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당면한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 역량을 갖춘 기술형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이 기술과 현장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하게 추진 중인 운영개선(O/I)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SK에너지를 이끌게 된 김종화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정유, 화학사업을 두루 경험한 울산CLX 내 최고
2024-10-24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