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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합병법인 출범 앞두고 사장단 3명 바꿨다…“기술형 사장 선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3명을 바꾸며 고강도 인적쇄신에 나섰다. 다음달 1일 SK E&S와의 합병법인 출범을 앞두고 그간 실적이 부진했던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SK에너지 사장에 김종화 현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을, SK지오센트릭 사장에 최안섭 SK지오센트릭 머티리얼사업본부장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에 이상민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장들은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당면한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 역량을 갖춘 기술형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이 기술과 현장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하게 추진 중인 운영개선(O/I)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SK에너지를 이끌게 된 김종화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정유, 화학사업
2024-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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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665억원…북미 초고압변압기 549%↑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S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4%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1조212억원으로 0.1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으로 13.48% 감소했다. LS일렉트릭은 “대형 프로젝트 시기조정, 계절요인 등 일시적 영향과 전방산업 회복 지연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전력사업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9% 줄어든 64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북미향 초고압변압기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배전기기(양산)의 계절 요인, 배전반과 신재생 대형 프로젝트의 납기 조정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기준 초고압변압기 수주 잔고는 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 위주의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초고압변압기 실적은 5
2024-10-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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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패러다임 전환”…KAI,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서 미래비행체(AAV) 전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FIX 2024)에 참가해 미래 비행체(AAV)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KAI는 비행제어 검증 목적으로 개발한 1:4 스케일의 AAV 실증기와 민·군겸용으로 개발 중인 AAV 모형을 전시하고, 국산 기체개발을 통한 국내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목표를 제시했다. AAV는 자동화, 자율비행, 친환경 추진 시스템이 적용된 비행체로 도심 및 지역 항공 이동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미래 교통수단이다. KAI는 미래 6대 사업 중 하나로 AAV를 선정해 2022년부터 전기 분산추진 등 AAV 핵심기술 확보 중이다. 지난 1월에는 AAV 실증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AAV 실증기 독자모델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20
2024-10-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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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英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
LS일렉트릭이 첫 영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월 총 사업비 1334억원(7460만 파운드)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전력변환장치(PCS) 50㎿, 배터리 114㎿h급 BESS 시스템을 구축,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를 통해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 완료했으며 향후 20년간의 통합운영(O&M)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2024-10-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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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출시
롯데케미칼이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대상(B2C) 시장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래디언스’ 신제품 18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천연석의 적층무늬 디자인 ▷잔잔한 대리석 패턴 등 3가지 콘셉트로 천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무광·반사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해마다 커지고 있는 인테리어시장 공략을 목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국내외 건설사 등 기업간 거래(B2B) 비중이 높았던 롯데케미칼의 건자재 사업을 B2C 시장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체험형 쇼룸을 경기도 이천에 이달 신규 오픈했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를 확인 후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리함을 더했다. 정윤희 기자
2024-10-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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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독보적 혁신기술로 글로벌시장 이끌어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한화 판교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찾아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으로 세계 기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혁신기술 만이 미래를 여는 유일한 열쇠”라고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변화를 당부했다. 한화 판교 R&D캠퍼스는 한화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비전넥스트 등 제조 계열사의 각종 신기술이 탄생하는 곳으로 한화그룹 미래 기술 개발의 중추다. 김 회장이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은 건 올해만 두 번째다. 김 회장은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3월)와 한화로보틱스 연구소(4월)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기술 개발 현장 점검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현장 방명록에 ‘더 나은 첨단기술의 미래, 한화가 만들어갑시다’라는 문구를 남겨 미래 기술 개발의 주역이 돼 줄 것을 주문키도 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비전과 한
2024-10-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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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 환경 아칸소州, 한국과 다양한 협업기회”
“한국기업 경영진들은 창의적인 데다 단도직입적이고, 리더십이 강하다. 한국은 도전적 스타트업이 유망한 곳이기도 하다. 친기업적 환경의 아칸소주(州)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 미국 아칸소주 경제개발청이 이달 1일자로 한국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개발청이 특정 국가에 사무소를 연 것은 독일, 일본에 이어 전 세계 3번째다. 그만큼 아칸소 입장에서 한국이 우선순위에 있는 국가라는 의미다. 개발청은 한국사무소 오픈을 계기로 한국기업들과의 경제협력·교류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재 아칸소 경제개발청 한국사무소에서 클린트 오닐 아칸소 경제개발청장, 닐 잰슨 아시아사무소 대표, 황익준 한국사무소 대표, 앨리슨 해트필드 아칸소 주정부 상무부 이사를 만났다. 오닐 청장은 “아칸소는 수년간 한국 기업 및 한국무역협회(KITA), 코트라(KOTRA),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네트워킹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
2024-10-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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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영국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유럽 공략 가속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S일렉트릭이 첫 영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월 총 사업비 1334억원(7460만 파운드)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전력변환장치(PCS) 50㎿, 배터리 114㎿h급 BESS 시스템을 구축,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를 통해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 완료했으며 향후 20년간의 통합운영(O&M) 업
2024-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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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판교 R&D 캠퍼스서 “독보적 혁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도하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2일 ‘한화 판교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찾아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으로 세계 기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혁신기술 만이 미래를 여는 유일한 열쇠”라고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변화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첨단기술 연구개발 전진기지인 경기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회장이 사업장을 찾은 건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 사업장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다. 한화는 특히, 지난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거듭난 직후 단행된 현장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는 지난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지난달 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
2024-10-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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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 신제품 출시…B2C 공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롯데케미칼이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대상(B2C) 시장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래디언스’ 신제품 18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천연석의 적층무늬 디자인 ▷잔잔한 대리석 패턴 등 3가지 콘셉트로 천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무광·반사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 밝은 컬러부터 어두운 컬러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해마다 커지고 있는 인테리어시장 공략을 목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국내외 건설사 등 기업간 거래(B2B) 비중이 높았던 롯데케미칼의 건자재 사업을 B2C 시장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체험형 쇼룸을 경기도 이천에 이달 신규 오픈했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를 확인 후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2024-10-22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