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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103억…“4분기 고부가 강화 성과 기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31일 3분기 매출액 420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0.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원재료가 상승 등으로 39.8%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0.7% 줄었다. 롯데정밀화학은 오는 4분기의 경우 염소 계열 제품들의 구조적인 국제가 상승과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제품의 판매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페셜티 제품 및 청정 에너지 원료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세계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인 미국 컬러콘(Colorcon)과 장기 유통 계약체결을 맺고 내년에 준공되는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물량 판매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약용 셀룰로스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또, 4분기 정부에서 전력거래소를 통
2024-10-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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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3분기 영업익 1547억…전년比 143.2% 증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X인터내셔널은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5603억원, 영업이익 1547억원의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143.2% 각각 증가한 것이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11.9%, 19.4%의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 가격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됨에도 석탄, 팜오일(CPO) 등 자원 트레이딩 판매량 증가, 해상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자원 시황의 변동에 대비하고자 생산량 증대를 통한 투자 회수에 집중하고 트레이딩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석탄, 팜,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자원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역 다변화 등 신규 수익원 육성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2024-10-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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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리밸런싱 ‘변곡점’…11월에 쏠리는 눈 [비즈360]
[헤럴드경제=정윤희·김은희·한영대 기자] SK그룹이 31일부터 최고경영자(CEO)세미나를 열고 연초부터 진행해온 고강도 사업구조 재편(리밸런싱) 작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한다. CEO세미나 후에는 행사에서 공유된 성과를 바탕으로 계열사별 임원인사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SK가 부진한 사업분야·계열사 수·임원 규모 등 전방위적 ‘군살빼기’를 진행 중인 만큼 인적쇄신 폭이 예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11월1일자로 자산 100조원 규모의 ‘에너지공룡’으로 평가되는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법인이 출범한다. 대법원은 다음달 8일까지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에 대한 심리불속행(기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굵직한 일정들이 예정된 만큼 11월이 SK그룹 전체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SK에
2024-10-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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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2년 연속 충남 유부도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의 철새도래지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이어간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9일 오후 충청남도 서천군 유부도에서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과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갯벌 지역인 유부도는 동아시아 철새들의 이동 경로에 위치한 중간 기착지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만큼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지만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국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종으로 인해 고유 자연 생태계가 위협 받고 있어 꾸준한 보전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뿐만 아니라 매년 주기적인 제거활동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미제거 개체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생태계 교란 식물 집중 발생지역에 차광막 설치도 지원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위기가 심화
2024-10-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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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3분기 영업익 442억…SGC그린파워 매각하며 사업 다각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SGC에너지는 3분기 매출 5414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4%, 영업이익은 26.0%가 줄어든 것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 1조 7070억원, 영업이익 1634억원, 당기순이익 641억원이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은 지난해 대비 2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5%, 당기순이익은 125% 증가했다. 발전·에너지 부문에서는 유연탄 및 목재펠릿 등 발전 연료 가격의 안정세가 유지되면서 마진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 계절 영향에 따른 전력도매가격(SMP) 상승도 기대된다.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는 기존 사업 경쟁력인 ‘플랜트’를 앞세운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지난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4분기부터 해외 프로젝트 본격화에 힘입어 수익 개선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리 부문에서는 생
2024-10-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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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손실 810억…신재생에너지 적자폭 축소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솔루션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733억원, 영업손실 8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893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1525억원, 영업손실 410억원을 기록했다.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1886억원, 영업손실 31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수요회복이 지연되면서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54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
2024-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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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8명 선정
삼성생명공익재단은 30일 ‘2024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나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여성창조상 김청자 성악가 ▷가족화목상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 ▷청소년상 김도민(반여고 2), 박진성(인천진산과학고 2), 김상균(울산상업고 2), 김세희(백석예술대 2), 이혜미(총신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김나영 교수는 질병 진단 및 치료, 예방에 있어 성별과 젠더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성차의학’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온 성차의학의 선구자다. 2022년 전문 분야인 소화기 질환에서 발견된 성차에 관한 연구를 영문판으로 발간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며, 2023년 4월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연구소를 개설,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김청자 성악가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태동기인 1970년대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 20년간의 주역 활동을 통해
2024-10-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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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케미컬, ESG경영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동성케미컬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지배구조(G)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으며 경영 투명성 제고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리·반부패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운영 규정(CP)을 제정,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환경(E) 부문, 사회(S) 부문에서는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받았다. 동성케미컬은 환경 부문에서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의 컴포스터블(compostable) 패키징 솔루션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제품별 전 과정 환경영향 평가(LCA)에 본격 착수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진단, 개선 컨설팅을 실시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돕고 있다. 동성케미컬은 인권
2024-10-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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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2024 삼성행복대상’에 김나영 교수 등 8명 선정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30일 '2024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나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여성창조상 김청자 성악가 ▷가족화목상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 ▷청소년상 김도민(반여고 2), 박진성(인천진산과학고 2), 김상균(울산상업고 2), 김세희(백석예술대 2), 이혜미(총신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김나영 교수는 질병 진단 및 치료, 예방에 있어 성별과 젠더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성차의학΄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온 성차의학의 선구자다. 2022년 전문 분야인 소화기 질환에서 발견된 성차에 관한 연구를 영문판으로 발간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며, 2023년 4월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연구소를 개설,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김청자 성악가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태동기인 1970년대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 20년간의 주역 활동을 통
2024-10-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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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자체 개발 표준 해양플랜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표준 해양 플랜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해양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와 프랑스 선급 BV로부터 동시에 ‘표준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기본계획 설계(Pre-FEED)’에 대한 개념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FPSO는 해저 시추구로부터 원유나 가스를 끌어 올려 정제해 저장하고, 운반선에 하역까지 담당하는 해양플랜트로 ‘바다 위의 공장’으로 불린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표준 FPSO 설계는 길이 340m, 폭 62m 크기다. 일일 원유 생산량은 19만 배럴이며, 약 238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최대 5만5000톤 중량, 1만 7600㎡규모의 원유 및 가스 생산 설비 상부 구조물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대 20년간 ‘리도킹(Re-docking, 바다에 떠 있는 선박을 다시 조
2024-10-3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