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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3분기 영업익 519억 26.5%↑…수주 낭보 지속 기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IG넥스원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74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1% 증가했고, 순이익은 407억원으로 20.3% 늘었다. LIG넥스원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과 중어뢰-II ‘범상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유도무기, 지휘통제, 감시정찰, 항공·전자 분야의 양산 사업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20.2%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포인트(p)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3분기 신규 수주 2786억원을 더해 총 18조3904억원으로 집계됐다. LIG넥스원은 지난 9월 이라크와 3조7000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Ⅱ’ 수출 계약을
2024-11-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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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3분기 영업익 651억…전년比 22.7% 감소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8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49.6%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335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전 분기 대비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시장 가격 대비 높은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129억원, 영업손실은 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여름철 비수기와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 심리 하락으로 고부가합성수지(ABS)와 폴리스티렌(PS) 시장 가격이 약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폐놀유도체 부문은 페놀 수익 개선에도 아세톤 및 비스페놀에이(BPA)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5억원, 11억원을 기록했다.
2024-11-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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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3분기 영업익 49%↓… 유가·정유화학 스프레드 약세 탓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GS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조3975억원, 영업이익 6277억원, 당기순이익 3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6조2037억원)은 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7981억원)은 21.3% 감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2754억원)도 85.9%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6조4674억원)은 1.1% 감소, 영업이익(1조2314억원)은 49.0% 줄었다. 당기순이익(7000억원)은 9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GS는 2024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8조8901억원, 영업이익 2조4421억원, 당기순이익 79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분기 누계와 비교하면, 매출액(19조4192억원)은 2.7% 감소, 영업이익(3조225억원)은 19.2%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1조4572억원)은 4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GS칼텍스는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보다
2024-11-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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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내년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작가 공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문화재단이 2025년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로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3년 차를 맞은 해당 프로그램은 3개국 4곳의 예술협력기관에 참여할 5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협력기관도 글로벌 예술의 핵심인 뉴욕과 런던 지역까지 확대했다. 미국 뉴욕의 아트 오마이, 미국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 영국 런던의 가스웍스,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까지 네 곳이다. 선발된 예술가들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 큐레이터, 비평가와 교류하고 글로벌 예술가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받는다.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은 젊은 한국 작가들의 국제화에 관심이 많았던 고(故) 서영민 여사(김승연 회장의 부인)의 뜻을
2024-11-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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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뜨고 신재생 주춤...“에너지 가격 변동성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산업 지형에 일대 격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환경규제의 철폐·축소와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와 원자력발전 생산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취임 직후 파리기후협약 재탈퇴 역시 예고한 상태다. 조 바이든 행정부와는 정반대 기조다. 한국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 및 사업에도 직접적인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가격과 환율 변동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의 에너지 분야 공약은 ▷파리기후협약 재탈퇴 ▷화석연료 생산 확대 ▷원전 확대 ▷환경규제 철폐·축소 ▷청정에너지 투자를 장려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축소 등으로 요약된다. 실제 트럼프는 지난 재임 기간 동안 약 100개의 환경규제를 철회했으며,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석유와 셰일가스 시추 확대를 의미하는 ‘드
2024-1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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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원전 뜨고 신재생 ‘주춤’…“에너지 가격·환율 변동성 대비해야” [트럼프의 귀환]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산업 지형에 일대 격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환경규제의 철폐·축소와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와 원자력발전 생산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취임 직후 파리기후협약 재탈퇴 역시 예고한 상태다. 조 바이든 행정부와는 정반대 기조다. 한국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 및 사업에도 직접적인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가격과 환율 변동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의 에너지 분야 공약은 ▷파리기후협약 재탈퇴 ▷화석연료 생산 확대 ▷원전 확대 ▷환경규제 철폐·축소 ▷청정에너지 투자를 장려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축소 등으로 요약된다. 실제 트럼프는 지난 재임 기간 동안 약 100개의 환경규제를 철회했으며,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석유와 셰일가스 시추 확대
2024-1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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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中 전시회서 고속 칩마운터 선봬…중화권 공략 ‘속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정밀기계가 오는 8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네프콘 아시아(NEPCON Asia)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NEPCON Asia’는 매년 600여개의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전시 기간 중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SMT 전시회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속 칩마운터 제품 라인업인 ‘HM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높은 생산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컨베이어 벨트 적용이 가능한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 HM520W와 고속기 HM520을 인 라인(In-Line)으로 연결해 작은 부품부터 대형 부품까지 폭넓은 부품 대응력을 과시했다. 또, 미니 LED 생산에 최적화된 HM520h와 각기 다른 형태의 부품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장착할 수 있는 수삽자동화 장비 SM485P도 단독 전시했다. SM
2024-11-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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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고려아연 보유 ㈜한화 지분 인수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에너지가 고려아연이 보유한 ㈜한화 지분 7.25%를 인수한다.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한화에너지는 6일 이사회를 열고 고려아연이 보유한 ㈜한화 지분 7.25%를 주당 2만795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가격은 최근 30일 평균주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지분 거래는 한화에너지와 고려아연 간 상호 협의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이번 거래가 두 회사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14.90%에서 22.16%로 증가하게 됐다. 이로써 한화그룹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의 ㈜한화 지분율은 55.83%가 된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세 아들인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지분율 100%를 보유한 회사다. 한화그룹은 고려아연이 보유한 지분의 시장 매각 가능성을 해소, 일반주주의 이익을 제고하는 효과도 기대할
2024-1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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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이 이끈 ‘SK AI서밋’ 성료...AI ‘글로벌 협력場’ 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끈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심포지움이 민·관, 학계 등 AI 분야 이해관계자의 큰 관심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SK그룹은 지난 4~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국내외 AI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3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SK그룹이 올해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 SK AI 서밋 2024는 AI 분야 정부·민간·학계 전문가가 대거 모여 미래 AI 시대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최 회장은 행사 첫날 약 50분간 오프닝 세션을 주재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SK가 보유한 AI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를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연설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2024-11-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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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링크·SNCT, 항만 내 전기 야드트랙터 충전서비스 본계약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S이링크는 지난 5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항만 내 전동화장비 충전사업 협력’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NCT가 인천 신항에서 운영 중인 야드트랙터를 전기차(EV)로 전환하는 파트너십이다. 야드트랙터는 선박이 접안하는 안벽과 장치장을 오가며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대형 차량이다. LS이링크는 EV전환 야드트랙터들에 대한 충전사업을 진행한다. SNCT는 현재 항만 내 운영 중인 44대의 야드트랙터를 3년에 걸쳐 EV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충전 인프라를 LS이링크와 함께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LS이링크와 SNCT는 이번 본계약을 계기로 기존 디젤 야드트랙터를 EV로 대체해 항만 내 대기 오염 및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전력 신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LS이링크는 이번
2024-11-06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