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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3019억 카타르 석화플랜트 수주
삼성E&A가 카타르에서 에틸렌 스토리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는 지난 14일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과 ‘카타르 RLP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에 대한 설계·조달·공사(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계약 규모 약 5882억 원(약 4억1800만달러) 중 삼성E&A의 수행분은 약 3019억원(약 2억1500만달러)이며, 계약기간은 34개월이다. 삼성E&A는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시 산업단지에 에틸렌 저장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U&O)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플랜트는 단지 내 에틸렌 생산시설의 유지·보수 및 긴급 상황 시 에틸렌을 임시 저장하는 목적이다. 이 중 삼성E&A는 3만 미터톤 규모의 저장 탱크와 컴프레서, 펌프 등의 주요 기기에 대한 EPC를 담당한다. 삼성E&A는 지
2024-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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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김승연, AI·방산 직접 챙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의 이사회 의장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각각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조선 등 미국 방위산업 시장 수주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총수가 직접 전면에 나서 핵심 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과 김 회장이 직접 그룹의 경쟁력 향상을 주도하겠다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15일 SK㈜의 3분기 분기보고서와 SK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 지난 9월 이사회를 통해 솔리다임 이사진에 합류하며 의장에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미국 자회사다. 11조원 가량을 투자했지만, 출범 이후 반도체 업황 악화로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며 SK그룹
2024-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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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3000억원 규모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성E&A가 카타르에서 에틸렌 스토리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는 지난 14일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Ras Laffan Petrochemicals)과 ‘카타르 RLP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Ethylene Storage Plant)’에 대한 설계·조달·공사(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계약 규모 약 5882억 원(약 4억1800만달러) 중 삼성E&A의 수행분은 약 3019억원(약 2억1500만달러)이며, 계약기간은 34개월이다. 삼성E&A는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시(市) 산업단지에 에틸렌 저장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U&O)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플랜트는 단지 내 에틸렌 생산시설의 유지·보수 및 긴급 상황
2024-1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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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에어로 회장 선임…트럼프 인맥 활용 美방산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에 올랐다. 김 회장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인연이 깊은 만큼, 향후 대미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방위산업(방산) 시장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회장직을 맡은 계열사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등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창범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부회장)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에 선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손재일 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한화 관계자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은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사업 확대를
2024-11-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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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 승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사장으로 승진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인사에서 부회장직에 오른 데 이어, 1년 만에 재차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그룹의 ‘정기선 체제’가 보다 공고해지며 오너 경영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HD현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지난 2021년 10월 사장직에 올라 3세 경영을 본격화한 뒤 경영 최전선에서 전문경영인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함께 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번 승진으로 차기 그룹 총수로서의 입지를 한층 탄탄히 다지게 됐다는 평가다. 정 수석부회장은 향후 그룹의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 관계자
2024-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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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오너가 3세’ 정기선 부회장, 1년 만에 수석부회장 승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 HD현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그룹의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조석 부회장은 전력기기, 에너지 분야 대외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
2024-11-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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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부회장, APEC 기업인자문위 의장 선임
조현상(첫줄 왼쪽 네번째) HS효성 부회장이 2025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을 맡는다. ABAC 한국 사무국을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1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BAC 4차 회의 종료 후 조 부회장이 2025 ABAC 의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 및 지역의 기업인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ABAC 한국위원으로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3명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에서 정상들에게 아시아·태평양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 작성을 위해 조 부회장은 내년 2월부터 연간 4회에 걸쳐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올해 건의문에는 디지털 교역 환경 개선, AI 거버넌스 구축, 녹색경제 촉진 등 총 26개의 과제가 담겼다. 조 부
2024-11-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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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 선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025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을 맡는다. ABAC 한국 사무국을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1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BAC 4차 회의 종료 후 조 부회장이 2025 ABAC 의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 및 지역의 기업인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ABAC 한국위원으로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3명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에서 정상들에게 아시아·태평양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 작성을 위해 조 부회장은 내년 2월부터 연간 4회에 걸쳐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올해 건의문에는 디지털 교역 환경 개선, AI 거버넌스 구축, 녹색경제 촉진 등 총 26개의 과제
2024-11-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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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업무 감독 강화한 ‘SK 이사회 2.0’ 선언
SK그룹이 각 관계사 이사회의 역할을 ‘경영진에 대한 관리, 감독’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사회 2.0’을 도입키로 했다. ▶관련기사 8면 이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에 대한 심리를 속행키로 하면서 한숨 돌리게 된 SK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사회 2.0’을 주제로 열린 ‘SK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2024’에서 “2027년 전후 AI 시장 대확장이 도래했을 때 SK그룹이 사업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운영개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
2024-1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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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기회 잡으려면 본원적 경쟁력 강화해야”…SK, ‘이사회 2.0’ 추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SK그룹이 각 관계사 이사회의 역할을 ‘경영진에 대한 관리, 감독’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사회 2.0’을 도입키로 했다. 이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SK는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사회 2.0’을 주제로 ‘SK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2024(이하 서밋)’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디렉터스 서밋은 경영전략회의, 이천포럼, CEO 세미나와 더불어 SK의 주요 전략 회의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서밋에는 최태원 SK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SK그룹 13개 관계사 사외이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밋의 메인 주제인 ‘이사회 2.0’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효
2024-11-11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