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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메타 글로벌 빅테크만 날았다
글로벌 ‘공룡’ 빅테크들과 토종 빅테크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의 실적이 훨훨 나는 사이, 국내 기업들은 시장 정체와 규제 이슈 등에 발목이 잡혀, 성장 동력을 얻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태다.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기술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MS는 올해 3분기에 655억9000만달러(90조5601억원)의 매출과 3.30달러(4556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의 매출 예상치(645억1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고, 총 순이익은 11% 늘었다. 사업별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12% 늘어난 283억2000만 달러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월가 예상
2024-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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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도 이젠 쏘카로 예약·반납”
법인 차량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예약·반납할 수 있는 쏘카의 차량 관리·관제 솔루션 ‘쏘카FMS’가 주목 받고 있다. 31일 쏘카에 따르면 쏘카FMS는 쏘카 차량이 아닌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는 법인 차량에 쏘카가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STS)을 장착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실물 키 없이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법인 차량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STS가 장착된 차량은 쏘카 앱을 통해 예약과 반납은 물론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인 LX판토스는 올해 4월부터 쏘카FMS를 도입해 전국에 있는 48대의 법인 차량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쏘카FMS 도입 이전에 임직원들은 법인 차량 이용을 위해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사내 웹 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자와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출발지&midd
2024-10-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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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법인차도 쏘카로 예약, 반납”…쏘카 관제 솔루션 ‘쏘카FMS’ 장착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법인 차량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예약, 반납할 수 있는 쏘카의 차량 관리 및 관제 솔루션 ‘쏘카FMS(Fleet Management Solution)’가 주목 받고 있다. 31일 쏘카에 따르면 쏘카FMS는 쏘카 차량이 아닌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는 법인 차량에 쏘카가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STS)을 장착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실물 키 없이 쏘카 앱을 통해 법인 차량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STS가 장착된 차량은 쏘카 앱을 통해 예약과 반납은 물론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인 LX판토스는 올해 4월부터 쏘카FMS를 도입해 전국에 있는 48대의 법인 차량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쏘카FMS 도입 이전에 임직원들은 법인 차량 이용을 위해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사내 웹 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자와 시간대에 이용
2024-10-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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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체험인 줄 알았는데, 완전 당했다” 믿었던 ‘알리’ 배신…결국, 탈났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무료 체험으로 이용자를 유인해 교묘하게 유료 멤버십 가입을 유도한 중국 온라인 상품 거래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결국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알리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관련 사실조사를 마무리하고 시정조치안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알리의 유료 멤버십 가입·해지 과정을 조사한 결과 ▷멤버십 혜택 허위·과장 고지 및 유료 결제를 교묘하게 유도하는 행위 ▷연회비를 쿠폰으로 환불하는 정책 등 이용자 이익을 저해한 행위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방통위는 알리가 허위·과장 고지 및 이용자 가입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행위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유료 멤버십 가입 방식은 ①가입 즉시 연회비가 결제되고 멤버십 혜택을 30일 추가(1년+30일) 제공하거나 ②무료 체험 기간(30일) 동안 캐시백과 24시간 고객센터 이용 혜택만 제공한
2024-10-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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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에 국내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경상북도 문경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이하 VP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발주한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20억원 수준이다. 문경시는 한류 영화 및 드라마의 대표 시대극 촬영지로 각광 받으며 대표 시대극 촬영 도시로 성장했다. 문경시는 콘텐츠 제작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VP 스튜디오를 구축, 종합영상 제작 단지를 구현해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했다. VP 스튜디오는 세트의 배경과 천장, 바닥 등을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스튜디오다. 기존 크로마키 촬영과 달리 배경 영상을 LED 디스플레이로 직접 보면서 촬영한다. 배우의 만족도가 높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평가다. 문경 VP 스튜디오는 유휴부지인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 내에 설립된
2024-10-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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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문경시에 국내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경상북도 문경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이하 VP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발주한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20억원 수준이다. 문경시는 한류 영화 및 드라마의 대표 시대극 촬영지로 각광 받으며 대표 시대극 촬영 도시로 성장했다. 문경시는 콘텐츠 제작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VP 스튜디오를 구축, 종합영상 제작 단지를 구현해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했다. VP 스튜디오는 세트의 배경과 천장, 바닥 등을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스튜디오다. 기존 크로마키 촬영과 달리 배경 영상을 LED 디스플레이로 직접 보면서 촬영한다. 배우의 만족도가 높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평가다. 문경 VP 스튜디오는 유휴부지인 (구)쌍용양회
2024-10-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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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토종 OTT 나오나...티빙, 웨이브 합병 임박
넷플릭스에 대항할 거대 토종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탄생이 임박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대해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가 합의하면서,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주 구조상 티빙와 웨이브의 합병은 좀처럼 막바지 속도를 내지 못했던 상태다. 이제 티빙 주주인 KT의 ‘결정’만이 남게 되면서 최종 본 계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토종 OTT가 ‘규모’의 싸움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OTT 생태계를 장악한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9부 능선 넘은 거대 토종 OTT 탄생...넷플릭스 독주 ‘제동’=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 합병안에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모두 동의했다. 현재 웨이브는 SK스퀘어 40.5%, KBS·MBC·SBS가 각각 1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웨이브 주주 측의 합의는 완료가 됐다. 마지
2024-10-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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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대항 거대 토종 OTT 탄생…티빙, 웨이브 합병 임박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넷플릭스에 대항할 거대 토종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탄생이 임박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대해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가 합의하면서,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주 구조상 티빙와 웨이브의 합병은 좀처럼 막바지 속도를 내지 못했던 상태다. 이제 티빙 주주인 KT의 ‘결정’만이 남게 되면서 최종 본 계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토종 OTT가 ‘규모’의 싸움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OTT 생태계를 장악한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9부 능선 넘은 거대 토종 OTT 탄생…넷플릭스 독주 ‘제동’=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 합병안에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모두 동의했다. 현재 웨이브는 SK스퀘어 40.5%, KBS·MBC·SBS가 각각 1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웨이브
2024-10-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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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B tv, 에이닷과 결합 ‘대화하는 AI B tv’로 진화
TV가 이용자의 말귀를 알아듣고 대화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28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적용된 ‘B tv 에이닷’이 대화하는 AI B tv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 기능은 B tv와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이 가능한 ‘AI 4 vision’ 셋톱박스도 출시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평소 말하듯 에이닷과 자연어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자신이 찾는 콘텐츠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용자가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예를들어 “요즘 배우
2024-10-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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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B tv, 에이닷과 결합” 대화하는 AI B tv로 진화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TV가 이용자의 말귀를 알아듣고 대화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28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적용된 ‘B tv 에이닷’이 대화하는 AI B tv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 기능은 B tv와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이 가능한 ‘AI 4 vision’ 셋톱박스도 출시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평소 말하듯 에이닷과 자연어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자신이 찾는 콘텐츠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용자가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예를들
2024-10-28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