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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커지는 철강업계…“관세 강화·쿼터 축소 이중고, 정부 대책 절실” [트럼프의 귀환]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국내 철강업계 전반에서 우려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임기 1기 시절 강력한 관세정책과 철강 수입 쿼터제를 펴면서, 자국산업 우선주의 정책을 펴 왔기 때문이다. 이른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되는 철강 제품에 대한 규제는 이번 2기 행정부에서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시행된 무역확장법 232조(철강232조)에 따라서 연간 263만톤의 쿼터제 적용을 받고 있다. 이를 넘어서는 물량에 대해서는 엄격한 관세가 부과된다. 당시 미국이 일방적으로 수입되는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쿼터(할당량)에 맞춰 수출물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고, 2015~2017년 긱나 연평균 383만톤에 달했
2024-11-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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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 ‘T블랙세일’ 프로모션 진행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블랙프라이데이’ 및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티스테이션닷컴 고객을 대상으로 ‘T블랙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올해 마지막 최대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브랜드 별 기본 할인은 물론 all my T 회원 5% 추가 할인, 블랙세일 추가 쿠폰까지 더한 특별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우선, 행사 기간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 전용
2024-11-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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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브랜드쉐어링 고객사 첫 공개…“국내산 철강 신뢰 높일 것”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포스코가 ‘포스코 브랜드쉐어링’ 업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포스코 제품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국내산 철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브랜드쉐어링은 100% 포스코 강재만을 사용해 제작한 고객사 제품에 대해 ‘스틸 바이 포스코(Steel by POSCO)’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부터 수도관·주방용품 등 소비자들의 건강과 위생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의 원산지 정보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브랜드쉐어링 제도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브랜드쉐어링 제품을 실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포스코는 지난 4일부터 포스코는 현재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보람스텐, 씨앤티코리아, 한국클래드텍, 소화기를 제작하는 대동소방, 창성산업, 오일금속, 파이프를 제조하는 이에프코리아 등 총
2024-1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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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구마모토 노선’ 8년 7개월 만에 재운항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7일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4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인천-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오늘부터 주 3회 운항한다. 또 해당 노선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내년 1월 13일부터 주 4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 본부장을 비롯해 구마모토 공항 야마카와 히데아키 사장, 구마모토현 토미나가 요시유키 기획진흥부 부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선진 본부장은 “이번 운항 재개로 동계시즌을 맞아 아소산과 구로카와 온천 등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마모토현,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는데 앞으로도 구마모토현과의 긍정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2024-11-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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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역업계 “트럼프 정부, 수입산 관세 예고…중국 견제 기조 보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60회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우리 무역업계 내부에서는 미국 중심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대(對)중국 견제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관세 조치를 예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향후 글로벌 통상환경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6일 '2024 미국 선거와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캠페인 기간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이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시 시장개방 조건으로 부여받은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혜택 철회도 불사하겠다는 것이 트럼프의 주장이다. 중국 상품의 멕시코 우회와 멕시코에 투자한 중국 기업의 수출도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일부
2024-11-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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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美서 ‘K–리스팩트’ 캠페인 펼친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미국 디캘브 노던 일리노이대학교(NIU)에서 ‘K-리스펙트’(다문화를 존중하자) 선언식과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NIU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구촌 시대에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 대신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높여 타 문화권과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다문화국가의 대표격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진행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행사가 열린 NIU는 선플재단 이사장인 민병철 석좌교수가 학업을 마친 곳이기도 하다. 앤서니 프레스턴 NIU 경영대학 학장은 “NIU는 선플재단과 협력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K-리스펙트 캠페인은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NIU의 미션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강조했
2024-11-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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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인증…“우수 폐기물 관리 체계 입증”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SK온은 서산공장과 중국 옌청1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폐기물매립제로인증(이하 ZWTL)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인증 시점은 SK온 서산공장 및 옌청1공장 기준 각각 올 9월과 11월이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향후 매년 갱신 심사에 따라 인증 여부 및 등급이 결정된다. ZWTL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UL은 사업장에서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인증한다. 1894년 설립된 UL은 미국 최초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회사로, 환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SK온 사업장이 UL로부터 최상위 등급을 부여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SK온 서산 공장이 지난 2022
2024-11-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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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글로벌 불확실성에 많은 도전 직면…초일류 혁신 기술로 위기 돌파”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기술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6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에서 열린 ‘2024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초일류 기술을 통한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이날 포럼 개회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항상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왔다”면서 “현재 회사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캐즘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1989년을 시작으로 36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첫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주사 출범 이후 포스코그룹 기술인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결
2024-11-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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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시리아 난민 국제 구호물품 운송 후원
HMM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 평택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사진)에는 HMM을 비롯한 네파와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국내 인권전문 NGO(비영리단체)인 휴먼아시아와 함께 진행하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 방한 의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HMM은 해상운송 뿐 아니라 통관, 내륙운송 등 전구간의 운송을 지원한다.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네파는 17억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증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유엔난민기구와 협업을 통해 요르단 아즈락 난민캠프 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우 기자
2024-11-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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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법인, 신임 법인장에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자동차 유럽법인(HME)이 사령탑을 4년 만에 전격 교체한다. HME는 5일(현지시간) 은퇴를 앞두고 있는 마이클 콜 현 법인장이 올해 말 퇴임하고, 내년 1월 1일 부터 자비에르 마르티넷(사진) 신임 법인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마르티넷 법인장은 유럽·미국에서 27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자동차업계 베테랑으로, 프랑스 브랜드 르노에서 영업·마케팅 부문을 시작으로 르노 이탈리아 대표, 다치아 브랜드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마르티넷 법인장은 “현대차 유럽 법인에 속한 딜러와 수입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우 기자
2024-11-06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