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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지영, 반얀로지스틱스와 후원 계약 “정규투어 복귀 박차”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글로벌 물류 기업 반얀로지스틱스가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지영2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지영은 2016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과 준우승 10회를 기록했다. 스윙 교정 과정에서 슬럼프를 겪으며 2024년 시드를 잃었지만 드림투어에서 2026시즌 정규투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영은 “정규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후원을 결정해 준 반얀로지스틱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힘을 더해준 만큼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얀로지스틱스 최장복 대표는 “김지영은 KLPGA 정규투어에서 두 번의 우승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선수다. 누구나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그의 도전에 힘을 보태 다시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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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프로골프단 창단…정한밀·이승택 등 7명 합류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조경 건설 업체 ㈜경희가 2025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지난 20일 창단한 ㈜경희 프로골프단에는 정한밀을 비롯해 이승택, 염서현, 박현서 등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 4명과 김윤교, 이지영5, 조은채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3명 등 총 7명이 합류했다. 주장을 맡은 정한밀은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지난시즌 제네시스 포인트는 27위, 상금순위 28위를 기록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불곰’ 이승택은 지난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PGA 투어 큐스쿨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거둬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 올 시즌 콘페리투어 무대와 KPGA 투어를 병행한다. 조준만 ㈜경희 대표이사는 “단순히 성적 제일주의를 추구하기보다 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골프단으로 만들고 싶다”며 “매 시즌 KPGA, KLPGA와 함께 성장하는
2025-03-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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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혀나온 이강인, 요르단전 못 뛸 듯…부상병동 홍명보호, 본선 조기확정 난망
이강인·백승호 이어 정승현도 종아리 부상 축구협회 “이강인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승점 12’ 요르단·이라크와 승점 3점 차 요르단 반드시 꺾어야 조기 본선행 기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요르단과 이라크가 턱밑까지 쫓아왔고 핵심자원들은 잇따라 부상에 신음중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만전에서 많은 걸 잃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확정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팀은 하루아침에 부상 병동으로 전락했고 2,3위와 승점 차가 3점차로 바짝 좁혀져 3차 예선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공격의 핵’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 센터백 정승현(알와슬)의 몸 상태를 병원에서 체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발목 부상을 당한 이강인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주치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전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
2025-03-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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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 리디아 고, 보스골프와 감각적인 패션 화보 공개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 후 보스골프와 보그코리아 화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골프 어패럴 브랜드 보스골프(BOSS GOLF)와 함께 한 보그 코리아 화보를 공개했다. 리디아 고가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보스골프는 21일 리디아 고가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다음날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보스골프의 2025년 SS시즌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각적이고 대담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센토사 섬의 광활하고 이국적인 경관을 배경으로 한 이번 촬영에서 리디아 고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표출했다. 리디아 고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직후 진행돼 보다 특별한 화보 촬영이 됐다. 대회 측의 배려로 실물 트로피와 함께 촬영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고 감사하다”고
2025-03-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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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나는 10년 앞을 바라보는 선수”
KLPGA 투어 개막전서 우승 후원사·스윙 바꾸고 통산 3승 세계랭킹 52계단 상승, 94위 “두려움 없는 변화, 우승 연결” 끊임없이 성공만을 좇는 프로의 세계에서 그는 거꾸로 “실패를 보고 간다”고 했다. “실패 또한 내가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실패라는 생각이 잘 안들더라고요.” 실패의 두려움 대신 긴 미래를 내다보고 뚜벅뚜벅 걷다 보니, 그의 우직한 발걸음은 어느새 세번째 우승에 도달했다. 지난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이 지난주에 비해 무려 52계단 상승한 94위에 올랐다. 박보겸이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보겸은 “우승 하나에 제 골프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처럼 내 골프를 성장시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골프 시작도 정규투어 데뷔도 남들보다 조금씩 늦은 출발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과 이민을
2025-03-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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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 23위…선두와 3타차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선두 그룹과 3타 차 공동 23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5명의 공동선두 그룹과는 3타차에 불과해 남은 라운드 선두권 진입이 가능하다. 페덱스컵 랭킹 56위 안병훈은 올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게 유일한 톱10 입성이다. 세차례 컷탈락했고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공동 52위로 처졌다. 페덱스컵 50위 이내로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선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서 반드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갈길 바쁜 김주형과 이경훈은 나란히 3오버파 74타 공동 98위로 부진해 또다시 예선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페덱스컵 순위 54위 김주형은 지
2025-03-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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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팡파르…새 얼굴·새 규정 볼거리 풍성 “올해도 1000만 관중 부푼 꿈”
2025 프로야구 22일 5개 구장서 개막 KIA, 9년 만에 2년 연속 KS 우승 도전 삼성·LG·kt 견제…5강 막차 두산·한화 2006년생 슈퍼루키와 빅리그 외인들 감독 5명 계약 만료 치열한 경쟁 예고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반갑다 야구야!’ 프로야구 2025시즌이 22일 화려한 팡파르를 울리고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2년 연속 흥행을 자신하며 힘찬 스타트를 끊는다. 올해 정규리그는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펼쳐지며 개막 2연전과 올스타 휴식기 직후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된다. 올스타전은 새 구장 시대를 여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7월 12일에 개최된다. 올스타 휴식기는 7월 11일부터 16일까지다. 개막일인 22일부터 이틀간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5-03-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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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짐바브웨 수영 영웅 코번트리, IOC 유리 천장 깼다…여성·아프리카 첫 위원장 선출
2004·2008 올림픽 배영 2연속 금메달 1차 투표에서 과반 49표 득표해 당선 “다양성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진화” 로이터 통신 “올림픽史 새 시대 시작”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짐바브웨 수영 영웅’ 커스티 코번트리(41)가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뽑혔다. 유럽 남성 중심의 IOC 13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위원장이자 첫 아프리카 출신 수장이다. 코번트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41세 나이에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에 오른 코번트리의 임기는 오는 6월부터 8년 간이며, 한 차례 4년 연장할 수 있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IOC를 이끈 토마스 바흐(독일) 현 위원장은 주변의 3연임 도전 권유를 뿌리치고 오는 6월 물러난다. 선거는 예상과 달리 싱겁게 끝났다. 바흐 위원장이 막후에서 지원했다고 알려진 코번트리는 1차 투표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2025-03-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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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백승호→이강인 도미노 부상에 경기내용도 부실…홍명보 감독 “가장 나빴던 경기력”
월드컵 예선서 오만과 1-1 무 황희찬 선제골 후 동점골 허용 이강인·백승호 등 부상 우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3차 예선 중 가장 경기력이 나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만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하려는 계획이 틀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5분 알 부사이디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2무로 승점 15를 쌓으며 B조 1위를 지켰지만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승점 9) 요르단과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홈 2연전을 모두 승리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일찌감치 확정하려던 목표가 빗나간 것이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공수 모두 기대 이하의 졸전이었다. 여기에 황인범에서
2025-03-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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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제골’ 홍명보호, 오만과 1-1 무승부…이강인·백승호 부상 경고등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7차전 황희찬 선제골 이후 동점골 헌납 25일 요르단과 3차 예선 8차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차전서 오만과 1-1로 비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5분 알 부사이디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2무로 승점 15를 쌓으며 B조 1위를 지켰지만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승점 9) 요르단과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해 본선 조기확정이 어려워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80위 오만과 상대 전적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K리그1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
2025-03-20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