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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팔고 달러 산다” 엔/달러 환율, 1년 8개월 만에 160엔 돌파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엔/달러 환율이 1년 8개월 만에 160엔을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가 장기화되는 것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160.42엔까지 올랐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160엔을 넘었던 것은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했던 2024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유가, 미국 장기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며 “외환시장에서 기축 통화인 달러화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설했다. 일본 당국 외환시장 개입 여부 관련 닛케이는 “2024년 7월에는 금리가 낮은 엔화로 금리가 높은 달러화 등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활발했다”며 당시 엔/달러 환율이 약 37년 만에 가장 높은 161.96엔까지 올랐고 결국 일본 당국이 엔화를 사들이는 개입에 나섰다고 전했
2026-03-28 09: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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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쿠바”라는 트럼프, 진짜 속내 무엇일까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한달 동안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다음은 쿠바”라고 언급하면서 또 한 번 무력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연설 중 “나는 이 위대한 군대를 만들었다. ‘절대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때로는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며 “그런데 다음은 쿠바이다”라고 밝혔다. 이란과 한달 동안 전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다음 목표를 쿠바로 지목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로이터 등 외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의 성공을 선전하면서 “다음은 쿠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섬나라에 대해 정확히 무엇을 할 계획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하바나 정부가 붕괴 직전에 있다고 자주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2026-03-28 0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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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법원 “배당오류 삼성증권, 손해액 절반 배상해야”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2018년 배당오류 사태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삼성증권이 손해액 절반을 배상해야 한다는 2심 법원 판결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2-3부(예지희 김홍준 김연하 부장판사)는 투자자 A씨가 삼성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지난달 1심과 같이 “삼성증권이 A씨에게 2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삼성증권은 전자금융거래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선량한 관리자로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배당시스템의 내부통제제도를 갖추지 못해 직원의 배당오류 사고를 야기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2018년 4월 6일 직원의 실수로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 대신 1000주를 배당했다. 당시 직원들에게 배당된 주식은 28억1295만주로 112조원에 달했다. 이는 삼성증권 정관상 주식 발행 한도를 수십배 뛰어넘어 ‘유령 주식’이라고도 불렸다. 이후 직원 일부가 매도한 주식은 501
2026-03-28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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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다주택공직자 승진배제 검토한 적, 보고받은 적 없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청와대가 다주택 공직자의 승진 배제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5급이상 승진배제를 검토한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는 다주택 공직자에게 집을 팔아라 말아라 하지 않는다. 정부는 세제, 금융, 규제 권한 행사만으로도 충분히 집값 안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며 “5급 이상 공직자라도 손해와 위험을 감수하며 다주택을 유지하겠다면 그것은 그의 자유이고 그 결과인 손실은 그의 책임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청와대가 다주택 미해소를 이유로 승진배제 불이익을 주며 사실상 매각을 강요할 필요는 전혀 없다”며 “공직자들에게 주택보유 자체는 재산증식 수단이 못될 것을 알려줘 그들에게 손실을 피할 기회를 주는 것은 몰라도, 공직자들에게 매도압박을 가한다는 것은 주택안정 정책의 효과가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부가 특별관계에 있
2026-03-28 0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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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은 쿠바”…이란 이어 무력행사 가능성 시사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연설 중 “나는 이 위대한 군대를 만들었다. ‘절대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때로는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며 “그런데 다음은 쿠바이다”라고 밝혔다. 이란과 한달 동안 전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다음 목표를 쿠바로 지목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로이터 등 외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의 성공을 선전하면서 “다음은 쿠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섬나라에 대해 정확히 무엇을 할 계획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하바나 정부가 붕괴 직전에 있다고 자주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6-03-28 0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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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합의 도달 갈구…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10척 통과 허용”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연설에서 “그들(이란)은 합의에 도달하기를 갈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협상 중이며 뭔가 해낼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처음엔 협상 사실을 부인했지만, 유조선 10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내가 옳았다. 그들은 협상 중이었고, 이틀 뒤 이(협상 사실)를 시인했으며, 자신들의 잘못된 발언을 만회하려 처음엔 유조선 8척을 보내주겠다고 했다”며 “그리고 그들은 ‘2척을 추가하겠다고 말했고, 총 10척이 됐다. 그러자 사람들은 우리가 실제 협상 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을 향해 “그들은 해협을 개방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도 이란의 해군이나 공군, 방공망 및 통신망이 모두 파괴됐다고 강조했으며, 최고지도
2026-03-28 0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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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해킹사고 제재, 단죄보단 ‘사후대응’ 고려를](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기고] 해킹사고 제재, 단죄보단 ‘사후대응’ 고려를
최근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가 추진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표적인 사전 규제다. 그러나 13년간 이어진 규제는 전통시장 보호라는 명분과 달리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이동시키며 유통 경쟁력만 약화시켰다. 이 문제의식은 사이버 침해사고에도 적용된다. 유통산업발전법이 사고 이전을 겨냥한 사전 규제라면, 해킹 제재는 사고 이후 책임을 묻는 사후 규제 성격이 강하다. 과징금 등 처벌 방식도 시대 변화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 최근 해킹 사고를 두고서도 일단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앞선다. 그러나 해킹은 유통 규제와 달리 사고 발생만으로 일률 제재하는 접근이 능사는 아니다. 과기부는 보안에 소홀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놓았고, 최근에는 고의나 과실 없이 유출 자체만으로 배상 책임을 지우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규제가 강화됐다고 해서 침해사고가 줄은 것은 아니다. 해킹이 고도화되면서 기업은 물론 정부도 상시적 침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 모든
2026-03-13 11:27:02






![[기고] 해킹사고 제재, 단죄보단 ‘사후대응’ 고려를](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3/13/news-p.v1.20260313.4196807f9cde40879b6d1fe499a49b80_T1.jpg?type=h&h=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