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앞둔 효성화학이 13일 장 초반 10%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효성화학은 전장보다 10.23% 오른 4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6.81% 급등한 5만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효성티앤씨가 전날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효성티앤씨가 다음 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인수 안건을 의결하면, 이르면 내달 말 최종 인수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 가격은 총 9200억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같은 시간 효성티앤씨는 1.99%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