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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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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밸류 방어주, 금·채권 비중 높여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역사적 고(高)금리 시대의 마침표를 찍었다. 18일(미 현지시간)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전격적으로 ‘빅컷(50bp 기준금리 인하)’을 단행하면서다. 여기에 연내 50bp 추가 금리 인하까지 시사한 데다, 2027년말 2%대 기준금리 시대 개막까지 시사하는 등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대비해 금융투자시장에선 맞춤형 투자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는 ‘美→신흥국’...국장에선 밸류업·내수株 주목=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준은 또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
2024.09.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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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초읽기…“시총상위주 모아보면 금융주가 주류”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B증권은 9월 발표 예정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관련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주환원율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금융→경기관련소비재 (자동차 등)→소재·산업재 순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한국거래소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올해 9월 중 출시하고, 지수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을 2~3개월의 기간을 갖고 출시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 지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ETF는 기존에 알려진 12월보다 빠르게 출시될 가능성 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KB증권은 어떤 종목이 지수에 들어갈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3개월 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모두 상위 40%인 672개 보통주를 대상으로 후보 종목을 추렸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선별 기준은 ▷3년 연속
2024.09.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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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26만→12만’·삼성전자 ‘10.5만→7.6만’…모건스탠리 ‘반토막 목표가’ 쇼크로 韓 증시 휘청[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 증시 시가총액 1·2위 종목이자 양대 반도체주(株)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9일 증시에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계 대형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반토막’ 이하로 크게 낮춰 잡으면서 투심이 급격히 식은 탓으로 읽힌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4%(1만원) 하락한 15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주가는 14만4700원까지 내려 앉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14만원 대로 내려 앉은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02%(1300원) 내려 앉은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6만2200원으로 52주 신저가 기록을 또 한번 새롭게 썼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의 약세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나온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
2024.09.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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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월 만에 맞이한 금리인하기…전문가들이 꼽은 투자전략은 ‘OOOO’[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역사적 고(高)금리 시대의 마침표를 찍었다. 18일(미 현지시간)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전격적으로 ‘빅컷(50bp 기준금리 인하)’을 단행하면서다. 여기에 연내 50bp 추가 금리 인하까지 시사한 데다, 2027년말 2%대 기준금리 시대 개막까지 시사하는 등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대비해 금융투자시장에선 맞춤형 투자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는 ‘美→신흥국’…국장에선 밸류업·내수株 주목=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준은 또 함께 발표한
2024.09.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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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 무효?…美 금리인하에도 코스피 2560대 하락 전환, 반도체 급락 충격 [투자360]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19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대형 반도체 종목이 급락하면서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날 9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4포인트(0.49%) 내린 2562.6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26포인트(0.75%) 오른 2594.67로 출발해 2600대 돌파를 노렸지만, 장 시작 7분 만에 하락 전환해 2560대로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83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3억원, 32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4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32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으로 금리
2024.09.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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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착륙 진짜 가능?”…파월 “빅컷≠침체” 설명에도 투자자 ‘의문부호’ 더 커졌나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6개월 만에 단행한 피벗(pivot, 금리 인하)에 대해 금융투자시장에선 기대감보단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 큰 모양새다. 이번 ‘빅컷(50bp 금리 인하, 1bp=0.01%포인트)’을 두고 ‘선제적 대응’이라 강조하며 ‘R(Recession, 침체)의 공포’에 대한 투심 진정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노력에도 미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하는 등 안심하지 못하는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면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3.08포인트(0.25%) 내린 41,503.1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32포인트(0.29%) 낮은 5,61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2024.09.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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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리 빅컷' 후 하락했다 다시 6만1000달러 회복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이후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105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6만992달러(새벽3시40분)를 기록하며 6만1000달러 선 직전까지 갔다가 6만달러 선을 내줬다. 그러나 다시 반등하며 6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부터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6만1000달러선을 넘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을 지지해 온 이른바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지펀드 매니저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이날 오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와 가상화폐 규제 완화가 비트코
2024.09.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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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2일
개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 오늘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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