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5곳 늘릴 때 삼성은 겨우 1곳 증가” 이것이 대만과 한국의 ‘차이’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파운드리 사업에서 장기적으로 생태계 확대가 장기적 경쟁력 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TSMC가 약 1년 동안 5곳의 파트너사를 늘리는 사이 삼성전자는 겨우 1곳을 늘리는 데 그쳤습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메모리와 달리 IP(설계자산), EDA, 디자인하우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우군을 확보해두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체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 패키징 생태계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TSMC와 삼성전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2024.06.20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