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형 사건·사고가 없었다고 19일 밝혔다.

절도 사건 신고 건수는 지난해 대비 19.4%, 폭력 사건 신고는 7.3% 감소했다. 살인이나 강도 사건 신고는 없었다.

이 기간 동원된 경찰 인력은 하루 평균 1578명이다.

현금을 취급하는 편의점과 귀금속점이나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3천769회 방범 시설 점검, 취약 시설 개선 권고 등이 실시됐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616개 가정, 학대 우려 아동 131명과 노인 125명을 상대로 지속적인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대구 경찰 모두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범죄 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