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은 지난 19일 북삼읍 율리 일원에서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북삼역 신설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해 구미~대구~경산 간 대구권광역철도가 통과하는 북삼읍 율리 지역에 역사를 신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까지 4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규모는 지상역사 3층, 연멱적 9만8697㎡, 승강장 2개소, 연결통로를 포함해 총면적 1만5153㎡이다.
북삼역 개통되면 주요지역 30분대 내 진입이 가능하며 철도 차량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으로 지역간 접근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교통망 구축과 주변지역 개발로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