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반 18분 홍현석(헨트)의 프리킥 득점과 전반 35분 송민규(전북)의 추가 골을 묶어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향해 기세를 올리고 있다.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21골을 넣는 동안 단 1실점만 내줬다. 이날 8강전에서 두 골을 추가해 대회 기간 총 23골을 퍼부었다.
우리나라는 4일 밤 9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 4강 대진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일본-홍콩 경기로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