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20에서30㎜의 강한 비가 내렸다.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나주 다도 46mm, 담양과 구례 각각 42.5mm, 광주 광산 41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앞으로 비는 5mm 안팎으로 더 내리다가 그치겠다.
기상청은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주의보를,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비가 그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낮아지겠다.
특히 5일과 6일 아침 기온은 4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