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교육청, 체험학습·수학여행 취소나 연기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의 초·중·고등학교가 내일(6일)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5일 광주시교육청은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6일 전체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6일까지 상황관리전담본부와 상황총괄반 사고처리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근무를 한다.
또, 태풍 영향 기간인 5-6일 수학여행을 가기로 한 학교 6곳 중 5곳이 일정을 취소하고 1곳은 연기했다. 모든 현장체험학습은 취소됐다.
전남에서는 체험학습 7개 학교와 수련활동 16개 학교, 수학여행 4개 학교 , 기타 체험 3개 학교 학교의 일정 가운데 25개 학교가 연기하고 7개 학교가 취소했다.
도교육청은 5일 오후부터 6일 사이에 단축수업과 원격수업, 재량휴업 등을 학교장 자율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