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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4회 YIP 네트워킹 데이…기초연구 협력 가속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한 R&D 본부 임원, 주요 연구진과 YIP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YIP는 유한양행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기초연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한양행과 후속 협력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신약 R&D 정보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구두 발표와 연구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제4회 YIP에서는 13개 연구 과제가 새롭게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1~3회를 포함해 총 7
2026.09.21 08:42 -
창신동 빈집이 ‘긴급주택’으로…현대百그룹 4개사 힘 보탰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빈집을 화재·침수 등으로 갑자기 거처를 잃은 주민을 위한 긴급주택으로 바꾸는 사업에 참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L&C·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그린푸드 등 4개 계열사가 종로구청과 종로주거복지센터가 진행한 ‘창신동 빈집 활용 긴급주택’ 조성 사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주택은 화재나 침수 등으로 기존 거주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가구가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로 머물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재난 피해 가구의 임시 거처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 긴급주택은 종로구 창신동에 있던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58.07㎡ 규모의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지상 1·2층에는 총 4가구가 머물 수 있는 긴급주택을 마련했고 지하 1층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은 각사가 보유한 사업
2026.09.21 08:42 -
코스맥스,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AI 활용 역량’ 우대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에는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를 비롯해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파마 등 주요 관계사가 참여한다. 모집 직무는 연구·혁신(R&I)을 중심으로 마케팅(영업), 해외영업, 전략마케팅, 디자인, 품질보증·품질관리(QA·QC)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전형은 서류전형, 온라인 AI 역량검사와 실무면접,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입사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상반기 처음 도입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우수 인재 우대’ 기조를 이번 채용에서도 이어간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자가 AI 도구를 활용해 역량을 키우거나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경험을 기술할 수 있는 별도 항목을
2026.09.21 08:17 -
연탄 닮은 히터 나왔다…신일전자 ‘신일 온기로’ 와디즈 공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신일전자가 구공탄의 형태를 본뜬 세라믹 히터 ‘신일 온기로’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일 온기로’는 연탄을 연상시키는 원형 디자인에 세라믹 발열 방식을 적용한 난방가전이다. 구공탄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와 중장년층에는 익숙한 이미지를, 젊은 소비자층에는 레트로 감성을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은 원형 발열체 내부에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복사열과 대류열을 함께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세라믹 발열체에서 발생한 복사열이 주변으로 전달되고 내부에서 데워진 공기가 순환하는 구조다.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KIFA) 측정 결과 세라믹 발열체의 원적외선 방사율은 89.6%를 기록했다. 열선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구조를 적용해 발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빛과 눈부심도 줄였다. 연소 과정이 필요 없는 전기식 발열 방식으로 냄새와 그을음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3중 안전장치도 적용했다. 고온의 열을 원적외선
2026.09.21 07:59 -
“올해 독감 왜 이리 빠르지?”…14세까지 무료, 병원 가기 전 ‘재고 확인’ 필수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겨울이 오기도 전에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일찌감치 상륙하면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이미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국가예방접종(NIP) 일정을 예년보다 최대 일주일가량 앞당기고 무료 지원 대상을 14세까지 전격 확대했다. 그러나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권고 균주 전면 변경 여파로 국내 백신 총공급량이 전년보다 400만 도즈 줄어드는 등 공급 여건이 빠듯해,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찾기 전 사전 재고 확인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6주차(8월 30일~9월 5일) 기준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는 25.3명에 달했다. 33주차 7.5명에서 34주차 9.2명, 35주차 13.3명, 36주차 25.3명으로 4주 연속 가파른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6.6명)과 비교하면 3.8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
2026.09.20 14:21 -
中 ‘유황 훈증 죽순’ 논란에…식약처 “국내 수입된 적 없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중국에서 유황으로 훈증 처리해 백색을 유지하고 장기 보관한 불법 죽순 유통 사태가 드러난 것과 관련해, 정부 당국은 해당 중국산 죽순은 신선 농산물 형태로 국내에 수입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중국에서 유황 훈증 처리 죽순이 생산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문제의 중국산 죽순은 농산물 형태로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앞서 중국 광둥성 칭위안시에서는 일부 가공업체가 죽순을 유황으로 밤새 훈증해 색을 하얗게 만들고 장기간 보관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지 시료 분석에서 인체에 유해한 이산화황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약 4860㎎/㎏ 검출되는 등 파문이 커지자, 중국 현지 시장감독관리국은 제품을 긴급 압수·봉인하고 공안 및 농업 당국과 함께 유통망 추적 수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신선 농산물 형태의 국내 유입은 전무하지만, 통조림 등 일부 수입 중인 죽순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통관 안전망
2026.09.20 12:53 -
규제 풀어 지역 신산업 육성…규제자유특구 후보 11곳 모집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정부가 신기술·신산업의 규제 장벽을 낮추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내년도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내년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글로벌특구),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광역연계형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후보과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11개 안팎이다. 일반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특구를 각각 4개 안팎, 광역연계형특구를 3개 안팎 선정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에서 신기술·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지역 단위 규제샌드박스다. 지방정부가 특구계획을 신청하면 규제 소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참여 사업자에게 규제 특례를 부여하고, 실증 과정에서 안전성 등이 확인되면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글로벌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춘다. 국내외 실증과 글로벌 인증,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사업화 등
2026.09.20 12:00 -
中企 32개 입법과제 국회로…온플법·계속고용·협상력 제고 요구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계가 제22대 국회 후반기에서 처리해야 할 32개 입법과제를 선정해 국회에 건의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상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과 온라인플랫폼 거래공정화법 제정, 고령인력 계속고용 방식의 자율성 보장 등이 핵심 과제에 포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2대 후반기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입법과제’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입법과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소관 28개 법률 관련 32개 과제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는 이 가운데 10개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거래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협의요청권 도입이 전면에 놓였다. 중기중앙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협상력 격차가 경제 양극화를 키우는 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 연내 중소기업협동조합법과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협의요청
2026.09.20 12:00 -
중국, 글로벌 혁신신약 주도국으로…바이오 ‘양적 성장’서 ‘질적 패권’ 선언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중국이 원료의약품(API) 공급처이자 거대 소비 시장에 머물던 과거의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2030년까지 전 세계 혁신신약의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국가적 청사진을 공표했다.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수 기준 ‘세계 1위’라는 양적 팽창을 발판 삼아, 글로벌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FIC) 신약의 25%를 자국 기술로 채우겠다는 ‘질적 패권’ 선언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10개 중앙정부 부처는 지난 18일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제15차 5개년(2026~2030년) 제약산업 발전 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R&D 및 응용 분야에서 세계 선도적 지위를 굳히고, 바이오산업을 국가 안보 장벽과 결합된 핵심 기간산업으로 공식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획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대목은 파격적인 목표 수치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개발되는 ‘
2026.09.20 10:59 -
앤스로픽, 美 베이에어리어에 ‘생물학 랩’ 신설…AI 신약 개발 대폭 가속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신약 개발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해 컴퓨터 화면 속 가상 시뮬레이션(in silico)을 넘어 물리적 실험을 직접 수행하는 자체 생물학 실험실(웨트 랩·wet lab)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 사이에서 AI 기술에 대한 공포와 일자리 소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앤스로픽은 생명과학을 통해 실질적인 인류 기여 성과를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에릭 카우더러-에이브럼스 앤스로픽 생명과학부문 총괄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에 자체 실험실을 구축한 사실을 확인하며 “생물학 연구에서 최종 검증은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한동안 실제 실험실 연구(real lab work)를 거쳐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시설에서 직접 수행하는 연구와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영역을 병행하는 등 통상적인 바이오테크 기업의 전형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앤스로픽 대변인은 해당 실험실이 구체적으로
2026.09.20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