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금호타이어가 외국인 매수세에 회사 지분 매각 소식이 겹쳐 장 중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770원(7.79%) 오른 1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골드만삭스 창구로 37만2201주 순매수가 유입됐으며, 장중 한 때 1만12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회사 지분 매각 공고도 한 몫했다.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지분 42.1%를 매각공고를 이르면 다음달에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국내 주요 타이어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치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라며 “2009년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하며 보수적인 경영을 지속해 왔으나, 북미 시장의 조지아 공장 가동 시작에 따라 매출 확대 및 물류비용 절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2010년 1월부터 지속되어온 워크아웃 절차는 2014년 12월 종료되었으며, 대출금 출자 전환으로 동사의 최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채권은행들은 2016년 금호타이어를 매각할 예정”이라며 “2016년 6월 중에 투자자설명회를 실시하고 매각공고를 낼 계획으로, 금호타이어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 M&A 이슈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도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