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한진해운 추가 지원 리스크(위험)가 축소됐다며 대한항공의 투자의견을 3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233억원으로 70.2%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국제 유가 하락과 파생상품 관련 손실 급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제 여객 업황 호조도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며 “1분기 국제 여객 수송량이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해 화물 수요 부진에 따른 이익 감소 요인을 상당 부분 흡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 불황으로 한진해운 관련 자산의 손상 처리 가능성은 새롭지는 않다”며 “최근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을 계기로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 위험은 축소 국면에 들어간 만큼 주가가 조정받을 때를 매수 기회로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