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초구가 어린이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를 통한 이색 안전교육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9일부터 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어린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서울청계숲 유치원생 90명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체험형 교육을 시행한다. 실제 크기의 1/2로 줄인 CCTV 미니어처를 이용한 학습, 위급상황을 재연해 CCTV 비상벨을 눌러보는 체험 등이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위험 발생 때 아이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4월부터 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379명이 신청했다. 구는 앞으로 신청이 계속 늘어날 경우 활동을 월 2회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구는 200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세워 범죄예방, 공원관리 등에 앞장서왔다. 스쿨존, 어린이보호지역 등 곳곳에 설치된 2192대의 CCTV는 지금도 경찰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지켜보고 있다.
임선호 정보화지원과장은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믿음 주는 안전도시 서초’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