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강남역 묻지마 살인, ‘남녀 공용화장실’ 논란 재가열
강남역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한 경각심이 남녀 공용화장실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가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참변을 당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일어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에 대한 추모 움직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가해자가 “사회 생활에서 여성에게 무시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일명 ‘묻지마 살인’ 동기를 밝히자 분노한 시민들은 SNS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 피해자를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일면서 동시에 남녀공용화장실에 대한 논란도 다시 일고 있다.
피해자 20대 여성 A씨가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30대 남성에게 흉기로 가슴 부위를 찔린 채 무참히 살해됐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남녀공용화장실 사용이 문제였다. 범죄로 이어지기 쉬운 공간이다”라며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남녀공용화장실은 폐쇄된 공간에 낯선 남녀가 들어갈 수 있어 범죄가 일어나기 쉽다는 위험성이 제기돼왔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B씨를 긴급 체포했다.
B씨는 17일 오전 1시7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A씨의 왼쪽 흉부 등을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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