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2일 캘리그래퍼 퍼포먼스ㆍ한복패션쇼 등 축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장충체육관입구에서 다산팔각정까지 1050m 구간 한양도성 다산동 성곽길이 문화예술축제로 물든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다산성곽길에서 캘리그래퍼 퍼포먼스, 한복패션쇼,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8일 소개했다.
다산성곽길 상층부에 위치한 다산아트공영주차장 인근 야외마당에서 캘리그래피로 유명한 강병인 작가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다산성곽길 BI도 이날 처음 선보인다.
이어 ‘한복, 성곽을 걷다’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한복패션쇼는 ‘한국의상 백옥수’에서 연출했다. 국내 정상급 모델 20여명이 아름다운 한복의 곡선과 어울리는 성곽길 일대에서 고운 자태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현악4중주와 퓨전국악,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 자칫 지루한 국악을 대중적으로 야외에서 즐길 수도 있다.
올해 3회째 맞는 아트마켓은 도자공예, 전통조각보, 칠보공예, 비단공예, 자수공예, 목공예 등 전통공예품과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플라워공예, 캐리커쳐 등 현대공예품이 미술작품과 함께 성곽길을 수 놓는다.
문화창작소 1호에서는 유리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문화창작소 2호에서는 도예작품 전시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도자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한양도성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해설사로부터 생생하게 들을 수 잇는 성곽길 해설사 투어는 1시30분부터 시작한다. 장충체육관에서 출발해 다산팔각정을 돌아 아트마켓을 둘러보는데 1시간이 소요된다.
이외에도 맥주 무료 시음, 경품 행운추첨과 한복 착용 방문객 경품 지급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산 성곽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유산인 서울성곽을 주민들과 내·외국인들에게 예술문화거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