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북한이 지난 16일 밤 임진강 상류에서 예고없이 방류, 경기도 파주 일대 주민이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18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은 지난 2009년 10월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 접촉을 통해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북한이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무단 방류한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 대변인은 이번 무단 방류를 ‘수공’(水攻)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확인이 필요한 문제”라며 판단을 유보했다.
그는 “(남북 간) 군통신도 끊어진 상황에서 무단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북쪽의 황강댐 수위를 잘 관찰해 만조시 등에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에 따른 입주기업 피해 실태조사와 관련해 정 대변인은 “검증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고 그 이후에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원칙, 기준을 정해서 그것에 따라 불가피한 피해에 대해서는 지원하는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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