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전국 학교건물 진단···위험시설 46% 감소”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학교 건물 가운데 35동은 40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재난 위험 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ㆍ중ㆍ고등학교 26동과 대학9동 등으로, 이중 30동은 내년까지 개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각종 학교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안전점검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축대ㆍ옹벽, 학교 놀이시설, 기숙학원 등 학교 시설물 9만7850개를 대상으로 했다.

점검 결과 A~E등급 중 D와 E등급에 해당하는 재난위험시설은 35개동으로 나타났다. 전년 4월 65건에 비해 46% 감소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 시ㆍ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토록 한 바 있다. 그 결과 모두 65곳의 건물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됐고 이에 대해 개ㆍ보수를 실시, 일부가 C등급 이상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올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35개동은 초ㆍ중ㆍ고등학교 26동과 국립대 9동으로 내년까지 개축ㆍ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중 23곳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나머지 12곳은 내년까지 보수와 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보수ㆍ보강이 끝나기 전에는 재난위험시설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공사장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원칙에 따라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둥에 균열이 있거나 소화기 등 피난시설이 불량이고 마감재 균열 같은 구조와 소방 등 건축물 부분 7506건은 즉시 시정키로 했다.

또 학원 안전 시설이 없거나 시설물 관리가 소홀하고 놀이기구가 부분 파손된 채 방치되는 등 건물 외 부문 1186건도 즉시 시정조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안전진단에서 65개 건물이 재난위험시설이었지만 미리 학교시설에 대해 보수ㆍ보강조치를 해 지난해보다 재난위험시설이 줄어들고 AㆍB 등급 건물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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