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성형을 했을까?

화려한 외모보다 단아한 분위기로 시선을 끄는 리설주의 과거 사진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리설주는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 일원으로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보다 더 오래된 2003년 3월 금강산에서 분단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남북 청소년 공동행사서도 리설주라는 이름의 소녀가 참가했다.

당시의 ‘11세의 리설주’ 자료사진을 보면 리설주는 지금과 매우 흡사하면서도 사뭇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앳된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는 그대로이지만, 입매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바로 치아 때문. 리설주의 앞니와 오른쪽 송곳니 사이의 치아가 들어가는 등 치열이 매우 불규칙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배열이 고른 치아를 미인의 조건으로 봤을 때 이 기준에서는 한참 벗어난 모습이다. 그러나 2012년 퍼스트레이디로서 김정은과 함께 공개 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했을 당시는 치아가 매우 고른 상태. 활짝 웃는 모습이 여러 번 찍히면서 그 사이 리설주가 치아교정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또 다른 성형 수술도 했을까?

2013년 5월 21일 방송된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서는 북한의 현실을 공개함과 동시에 김정은과 나쁜남자의 상관관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에 대한 분석도 이뤄졌다.

방송에 출연한 성형외과 전문의 정일봉 원장은 리설주의 외모에 대해 “강남미인도 아니고 V라인도 아니다. 코가 오똑한 것도 아니다.”라며 “성형적으로는 성형 전의 사진”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하지만 그것은 우리 관점이고, 아무래도 북한에서는 동양적인 미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현모양처’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형미인으로 보느냐 자연미인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코 끝에 동그란 흔적이 있는 것을 보니 북한수준의 성형외과 의사가 수술을 잘못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드는데, 자연미인에 가깝다고 본다”는 분석을 내렸다.

‘쌍커풀 수술’을 했다는 구체적인 의견도 있다.

지난 2014년 한 매체는 리설주가 음악무용대학 재학 시절 ‘왕따’를 당했다는 소문을 낸 동기생 10여명이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일을 보도했다.

당시 북한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리설주의 대학 동창과 악단 동기 등 10여명이 수용소로 끌려 갔다.

이유는 평범한 집안 출신 리설주가 ‘귀족학교’를 다니며 쌍꺼풀 수술에 짧은 치마 등 파격의상을 입고 남자친구를 많이 사귀었다는 등 소문을 냈다는 것.

심지어 이들은 리설주가 대학시절 ‘왕따’였다고까지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설주의 최근 모습은 지난달 28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공개된 바 있다.

리설주는 김정은과 함께 민생현장을 찾았으며, 김정은 옆으로 하늘색 정장을 입고 검정색 하이힐을 신고 등장해 여유로운 모습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