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신 실크로드 경제권 진출 구상인 일대일로를 우리 기업이 활용하기 위해 터키와 중앙아시아 등 투르크 경제권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6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터키-중앙아시아지역’ 시장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사로 나선 한국외대 중앙아 연구소 김상철 교수를 비롯해, 코트라 및 한국전력 등 현지 비즈니스 전문가를 비롯해 150여명이 넘는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시아와 유럽의 관문인 터키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를 묶은 ‘투르크 경제권’은 떠오르는 전략시장으로 특히,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외대 중앙아 연구소장인 김대성 교수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 시장개척을 위해 투르크 민족이 공유하고 있는 문화적 특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중동 진출의 현지 거점이자, 중앙아시아 경제 연계의 중심인 터키 경제권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석민 무협 유라시아실 실장은 “중앙아시아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진출 이후 경쟁이 적은 블루오션으로 터키 역시 지정학적 가치 및 한-터키 FTA체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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