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0일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북한의 도발에 대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달라고 전군에 지시했다.
한 장관은 “박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참가 등 순방 기간에 군의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고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한 장관은 “현재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모든 부대는 정신적, 물리적 태세를 확립해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멕시코 공식 방문을 위해 이날 오후 출국한다.
한편 북한은 지난 29일 저녁 5시 40분경 원산에서 동북방 내륙 지역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 비행체는 약 200㎞ 가량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를 고려해 볼 때 이 발사체는 북한이 최근 무력시위용으로 여러 번 발사한 300㎜ 신형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된다.
문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내륙으로 발사한 의도에 대한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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