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현지시각) 체코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경제가 과거 성장 속도보다는 느린 ‘중속 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중국 경제포럼’에서 “중국 경제는 고속에서 중속 성장으로 전환한 뉴노멀(New normal·신창타이<新常態>)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세계 경제가 복잡하고 불안정한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굳건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은 목표치였던 ‘7.0% 안팎’에 미치지 못하는 6.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25년 만에 최저치로 ‘바오치’(保七)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7.0%로 설정하고 앞으로 5년간 6.5% 이상의 중속 성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체코를 찾은 시 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에 경제 분야에서 30건의 협상을 이끌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경제 협력은 관광과 은행, 에너지, 자동차 제조 등에 초점이 맞춰져 40억 달러(약 4조6천억 원) 규모의 중국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