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무력시위 및 대남위협발언이 체제결속 목적이라고 밝혔다.

30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체제결속을 위한 의미가 충분히 있다”면서 “(5월 예정된) 당대회를 위한 70일 전투 등에 매진하게 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그러나 “대외적인 비난, 위협 언동은 다 같은 도발”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남북간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비난하는데 머리를 쓸 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좀더 노력을 한다면 북한이 더 밝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당대회 참가자를 60세 이상은 제외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당대회 관련한 북한의 동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직접적인 당대회와 관련된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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