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사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빌라를 분양받고자 하는 수요층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신축빌라 분양의 경우 전세난에 의해 신음하는 입주민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신축빌라 분양을 선호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실수요층들의 주택 선호도는 빌라보다 아파트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빌라의 경우 관리소홀 등으로 감가상각이 빠르게 진행되어 가치가 쉽게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빌라 분양 목적과 입지 조건 등을 면밀히 따진다면 이러한 걱정도 문제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신축빌라 분양 및 빌라 분양 컨설팅 전문 '빌라상담센터'는 신축빌라 분양 시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족 세대 수를 고려한 구조와 분양 목적에 맞는 입지 조건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방 수와 화장실 수, 그리고 전용면적이 알맞는지 반드시 체크해보자. 또한 주변 교통 편의성을 고려한 입지 조건도 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 자녀가 있다면 학군 시설 및 학원가 환경 등도 면밀히 따져보자.
아울러 토지주와 건축주가 동일 인물인지 여부도 중요하다. 따라서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 받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축주가 토지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자금난에 의해 건축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 부도 처리되는 경우도 있다. 자칫 계약금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신축빌라를 분양 받을 경우 마감이 올바르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어린 자녀를 두고 있다면 내부 벽지 등의 소재는 필수 확인 사항이다.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질 우려가 있기 대문이다. 벽지나 장판 등의 친환경 소재 여부도 확인 대상이다.
평면도를 확인하여 불법 확장 구조를 갖추었는지도 파악해보자.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마감한 경우가 종종 발견되는데 이는 차후 하자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방음, 단열 등의 기능에도 취약하다.
빌라상담센터 관계자는 "빌라 분양 후 하자가 발견됐다면 하자보수 보증금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라며 "빌라 분양 시 개인이 발품을 팔기 보다는 전문 컨설팅 그룹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