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23일 벨기에 브뤼셀 테러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파리 테러로 유로존은 체감경기 악화를 경험했다”며 “벨기에가 프랑스에 비해 경제규모는 작지만 4개월만에 발생한 테러라는 점에서 유로존 경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는 언제든 다시 발생할수 있다는 두려움에 소비와 투자 위축여지가 있다”며 “파리테러의 주범인 IS의 소행인만큼 향후 정치적ㆍ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로존은 서비스업 지출이 전체 소비의 60%에 달해 내수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유럽증시는 이날 개장후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안정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커지며 파운드화가 1%넘게 급락했다.

한편, 국내 지카바이러스 첫 환자 발생으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작년 5월 메르스 발생과 오버랩되지만, 전염성이 낮은만큼 작년 메르스 사태처럼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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