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발육을 위한 각종 영양제 등 어린이 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아제약이 올해도 어린이 관련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지난 2월 11가지의 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인 ‘디노키즈 멀티비타’를 새로 출시하면서 어린이 전용 의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비타민A, B1, B2, B3, B6, B12, C, D, E와 아연, 망간 등 11종에 달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주원료로, 성장 발달은 물론 면역력 강화와 식욕 증진을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17종의 유산균과 면역력ㆍ기억력 증진을 위한 홍삼, 영양 공급을 위한 초유를 부원료로 함유해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잡힌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국산과 일본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원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조아제약의 대표적인 어린이 전용 제품은 영양 음료인 ‘잘크톤’이다.
최근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잘크톤’은 어린이들이 튼튼하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다. 성장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공급하고, 아연과 비타민B군 등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각종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회사의 대규모 마케팅 활동 없이 주부들의 자발적인 구전홍보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인 ‘디노키즈 오메가3’를 비롯해 종합감기약 ‘베이비콜콜플러스시럽’, 해열ㆍ진통ㆍ소염제 ‘아이프로펜-F 시럽’, 장기능 개선제 ‘바시판에이 과립’ 등 영ㆍ유아와 어린이 관련 제품군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어린이 의약 명가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조아제약이 어린이 관련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튼튼한 짱구는 못말려’와 2005년 ‘똑똑한 짱구는 못말려’라는 어린이 기능성음료를 잇달아 출시하면서다.
당시 조아제약은 부모와 약국에 방문한 자녀들이 마실만한 음료가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는 출시 이듬해인 2005년부터 매출이 수직 상승하면서 ‘약국용 어린이 음료시장’이라는 틈새시장을 창출하기도 했다.
올해 조아제약은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를 히트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어린이음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디노’와 ‘롱 디노’라는 제품명으로 어린이용 기능성음료 2종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축구 열기가 뜨거운 베트남 시장의 특성에 맞춰 자사 공식 파트너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제약산업의 경쟁 심화로 인해 특화된 브랜드 개발을 통한 시장공략이 트렌드로 형성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 관련 제품 개발과 출시로 어린이 관련 제품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