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필립스코리아는 9일 의료 현장 일선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은 집약하고, 비용의 효율성은 높인 포음파 진단 시스템과 환자 모니터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초음파 시스템 클리어뷰 850 (ClearVue850)은 필립스의 특허 기술인 액티브 어레이 (Active Array)를 기반으로, 고화질의 2D 및 컬러 영상을 구현했다. 이에 복부, 혈관, 근골격, 심장, 산부인과, 소아, 비뇨기, 유방, 갑상선, 경두개 도플러 등 다양한 부위의 진단이 가능해져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다. 광대역 빔포밍 (Beamforming) 기술로 영상화하기 까다로운 비만 등 여러 유형의 환자 진단도 가능하다. 조직 하모닉 영상(Tissue Harmonic Imaging) 기법으로 음영을 최소화해 한층 개선된 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클리어뷰850에는 고급 모드(Advanced mode)가 새롭게 탑재, 의료진의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고급 모드에는 미세 혈관의 혈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플로뷰 (FloVue) 기능, 내중막 두께 (Intima media thickness) 자동 측정 기술,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파악해 유방암 진단에도 활용 가능한 탄성초음파 영상 (Elastography)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사용자인 의료진의 편의를 도모했다.
새로운 환자 모니터 라인 에피시아(Efficia)의 환자 모니터 CM 시리즈도 국내에 선보인다. 환자 모니터 CM은 병동이나 응급환경 등 여러 임상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니터링 옵션을 제공한다. 게다가 에피시아를 포함한 환자 모니터 제품은 냉각팬 없이 디자인돼 냉각팬에 쌓인 먼지 등으로 인한 병원 내 교차 감염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미국식품의약국 (FDA)과 유럽의 CE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으로도 기능성과 안전성도 입증받은 상태다.
이밖에도 에피시아 라인의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겸 모니터 ‘DFM100’도 출시됐다. DFM100은 제품 자체가 작고 가벼워 응급 현장이나 환자 이송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필립스의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알고리즘이 그대로 적용돼 신뢰할 만한 내구성과 안전성도 갖추었다. 새 제품은 모두 의료 환경에 가치를 더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2015년 IF디자인 어워드’와 2014년 및 201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황규태 이사는 “필립스는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임상 상황에서 의료진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장비를 선보이고자 주력하고 있다”면서 “고사양 장비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장비로 더욱 많은 병원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을 개선함으로서 환자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는 오는 3월 17일~20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2회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 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자사의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