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 정화조 청소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모기 유충 박멸 협업시스템을 구축 - 정화조 청소 마지막 단계에서 미생물제제를 사용한 친환경 소독으로 500배의 방역 효과 기대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성 병원체를 매개하는 모기를 효과적으로 박멸하기 위해 오는 15일, 정화조 청소업체와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댕기열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감염병이 늘어나고 있어, 모기방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관 협업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지역 내 정화조 청소업체인 금남흥업(주), 세정정화(주), 쉬리산업(합)과의 ‘단독주택 정화조 유충구제 업무협약’을 통해, 정화조 청소 마지막 단계에서 유충구제제를 투여하여 방역하는 시스템이다.

4월에서 5월까지 2개월간 단독주택 약 4800호를 대상으로 하며, BTi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생물제제를 사용해 친환경 방역으로 진행된다. 모기유충 약품은 중랑구보건소에서 제공하며 약품소진 시까지 방역이 진행된다.

※ BTi(Bacillus thuringiensis israelensis) : 토양박테리아로, 모기, 깔따구, 흑파리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대상해충을 제외한 다른 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인축 독성 효과 및 환경 오염 문제가 없음

모기 성충은 물, 유기물, 적정 온도만 맞으면 다양한 곳에서 산란하고 지역 구분 없이 넓은 공간에서 서식해 방제에 어려움이 발생된다.

이에 구는 유충 구제를 확대 실시해 모기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살충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모기 유충 서식환경을 없애는데 힘써 왔다.

이를 위해 ▲ 모기채집 유문등 운영, ▲ 디지털모기측정기(DMS) 운영, ▲ 모기유충 서식실태 표본조사 등, 모기 종에 따른 개체 수 채집분석과 모기유충 서식지 확인을 통해 유충구제에 전문성도 높였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중랑구방역기동반 운영으로, 의무소독 대상(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000㎡ 이상 복합건물)을 제외한 취약지역에 대해 1559건의 방역을 완료했다.

모기 발생 취약지인 주택가의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모기 유충서식지가 발견되면 구 방역기동반(☎2094-0743)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봉신 보건소장은“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며“단독주택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곳곳을 세심히 살펴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구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중랑구 보건행정과 (☎2094-0743)

온라인뉴스팀/